허니제이, 아이 위급 상황 SNS에 올렸다가 '갑론을박'…이지현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2.19 07:17  |  조회 2734
/사진=안무가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사진=안무가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안무가 허니제이가 아이의 위급 상황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했다가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일었다.

지난 17일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짤로만 보던 슈퍼맨이 내 눈앞에. 진짜 아빠다 싶은 순간. 든든해. 우리 러브 너무 쑥쑥 커서 이제 저기를 넘어 버린다. 이제 정말 큰일 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안무가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사진=안무가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 속에는 허니제이와 남편이 TV를 시청하며 밥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침대에 있던 딸이 범퍼를 넘으려다 앞으로 고꾸라지려 하자 식사 중이던 남편은 재빨리 달려가 아이를 받아냈다.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아이가 크게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남편의 대처로 위험한 상황을 면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해당 게시물에는 "아이는 항상 옆에 둬야 한다. 부주의했다" "큰일 날 뻔한 게 자랑?" "아기 뇌진탕 올 뻔" 등 허니제이 부부의 부주의함을 지적하는 댓글이 여러 차례 달렸다.

반면 "아빠가 볼 수 있는 위치였다" "계속 보고 있으니 사고도 막은 거다" "부모도 밥은 먹어야지" "아이들 키우다 보면 별일이 다 일어난다" 등 허니제이 부부를 옹호하는 댓글도 많았다.

이와 관련해 허니제이는 공식적으로 입장은 따로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최근 이지현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지난 8일 이지현은 "아이들 키우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다"며 아들 우경이가 반려견의 플라스틱 장난감 박스에 손가락이 끼어 결국 119의 도움을 받은 일을 SNS에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지현은 영상과 함께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손가락이 정말 안 빠지고 붓기 시작하더라. 비눗물도 발라보고 집에서 플라스틱을 뚫어보려 했지만, 집에 있는 도구로 엄마의 능력으론 불가능하다고 판단, 얼른 119에 전화했다"라며 "구급대원분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엄마는 애태운 가슴 진정시키느라 아직도 애쓰는 중"이라고 적었다.

당시 누리꾼들은 아들의 사고가 잘 처리된 것에 위로의 댓글을 남겼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SNS 중독이냐?" "심각한 상황을 왜 올리나" "저 상황에 영상 찍고 있는 게 이상" 등의 불편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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