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40억' 전현무 "슈퍼카 5대 보유? 한번에 산 거 아냐" 해명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15 08:57  |  조회 26695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방송인 전현무가 슈퍼카 5대 보유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호텔 CEO(최고경영자) 김헌성 대표의 일상이 공개됐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김헌성 대표는 2019년부터 매해 개최해온 해변 모터쇼를 앞두고 사전 미팅을 위해 슈퍼카 전시장을 찾았다.

김헌성 대표는 슈퍼카 직수입 매장을 운영하는 김재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헌성은 "지난해까지 5회를 했는데, 2회부터 함께 해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재경 대표는 보유한 슈퍼카만 180대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는 약 500억원 상당의 가치라고 소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김헌성 대표은 "김재경 대표와는 사이가 돈독해서 대여료는 별도로 없고 탁송비만 낸다"며 "고가의 차량이라 탁송비만 대당 100만원"이라고 밝혔다. 슈퍼카는 초고가이기 때문에 일반 견인차가 아닌 한 대씩 넣는 박스 캐리어로 이동한다고.

김재경 대표는 "자동차도 예술품과 똑같아서 50억~100억원씩 하는 차들은 전차주가 누군지도 중요하다"며 "그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그 차를 안 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김재경 대표는 가수 지드래곤, 시아준수 등이 타는 슈퍼카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고, 이후 그는 최근 찾아온 유명인으로 전현무를 언급했다. 그는 "타던 차량을 판매하려고 오셨다"며 "중간에 그 차가 그리우셨는지 다시 탄다고 가져가셨다"고 말했다.

김재경 대표의 말에 수입이 수십억원대로 추정됐던 전현무의 슈퍼카 보유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과거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소'에 따르면 전현무의 수입은 프로그램과 광고, 행사 등의 수익까지 합쳐 연 30억~4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그러나 전현무는 "무슨 차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고, MC 김희철과 김숙은 전현무를 향해 "차가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나는 거냐. 차 좋아하지 않나. 차가 5개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몰아갔다.

이에 전현무는 "차 좋아한다. 만수르처럼 5대가 한꺼번에 있는 줄 아는 데 아니다. 하나 팔고 하나 사고 해서 5대라는 거다. 동시에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탔던 차 중 가장 비싼 차량이 "3억5000만원 상당의 롤스로이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추성훈은 "롤스로이스인데 3억원이면 싼 것 아니냐"며 의아해했고, 이에 박명수는 "중고!"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중고가가 3억원인 거다. 대단한 것"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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