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이관희 "윤하정, 눌러줘야겠다 생각…바람둥이 아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1.31 07:26  |  조회 4554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 농구 선수 이관희가 '솔로지옥3'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농구선수갓관희'에는 '이관희 솔로지옥3 EP1~3화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3' 출연자 이관희 박민규 윤하정 이진석이 함께 만나 '솔로지옥3' 1~3화를 시청했다.

이관희는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서 방송 보는 건 처음이다. 마지막 방송도 끝나고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고자, 리뷰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며 "이제 할 말 해도 되니깐. 내 채널에선 욕도 해도 된다. 각자 느낀 감정 그대로 시청자분들께 전달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출연자들은 천국도에 가서 느꼈던 경험을 솔직하게 전했다. 상대방에게 실제 설렜던 장면도 쿨하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관희는 '솔로지옥' 2화에서 윤하정과 천국도를 가기 전 대화하는 장면을 보며 "나는 느꼈다. 얘는 쉽지 않다. 내가 눌러줘야겠다고 느꼈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미 우리는 (천국도를) 갈 줄 알고 대화를 했던 것"이라고 말했고, 윤하정은 "이미 처음 만났을 때 시그널이 있었다"라고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관희와 윤하정의 첫 만남 장면을 보며 박민규는 "언제 확실히 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냐"고 물었고 윤하정은 "보자마자 알았다"라며 이관희를 보자마자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관희는 "나도 내 스타일에 가깝다고 차에서 느꼈다"라고 말했으나, 이진석은 "신빙성이 없다. 원래 이상형이 혜선씨라고 했다"고 의아함을 보였다. 윤하정은 "원래 혜선이랑 저였다가 민지로 바뀌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이관희는 "그때는 3명 중에서는 혜선이가 제일 가깝고"라며 "아니 제가 무슨 바람둥이냐"라고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로지옥3'에서는 이관희가 여성 출연자 최혜선 윤하정 조민지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최종 선택으로 최혜선을 선택했다. 박민규는 김규리, 이진석은 안민영과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2021년 첫 시즌을 선보인 뒤 2023년 12월 시즌3을 공개했다. '솔로지옥'은 현재 시즌4 제작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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