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매출 3100억' 홍진경 "사업 돈 안 돼, 방송 수익 더 많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05 15:2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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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 /사진=김창현 기자 |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했다.
홍진경은 자신의 성공적인 사업과 관련해 "매출이 크다고 해서 마진이 많은 게 아니다"라며 "홈쇼핑에서 반을 떼어가고 원자잿값부터 직원 월급, 그리고 임대료 등이 빠지면 얼마 남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사업 속사정을 알게 되면 펑펑 운다. 사업 매출 규모가 커도 워낙 나가는 게 많아서 남는 게 없다"며 "방송 수익이 더 낫다. 방송은 제 몸뚱아리라 나갈 게 더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해 9월 홍진경은 매거진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400억 매출의 CEO(최고경영자)'라던데 다 틀렸다"며 "올해 초 누적 매출액은 3100억원이었고, 연 매출은 평균 18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홍진경은 현재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 141만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다.
이날 유튜브 구독자 129만명을 보유한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선배 유튜버로서 평가를 부탁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할명수가) 오래됐는데 조회수가 이렇게 잘 나오는 비결을 배우고 싶다. 저희는 안 나오는 건 안 나오는데 거긴 꾸준히 나온다"라고 화답했다.
박명수는 "혼자 할 때 유독 관심을 주시는데, 찐팬이 많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협업을 제안했고, 홍진경은 이를 수락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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