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 '19금 논란' 아쉬움? "심의 통과 안 된 곡 많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14 15:02  |  조회 1956
/사진=그룹 (여자)아이들 '와이프'(Wife) 뮤직비디오
/사진=그룹 (여자)아이들 '와이프'(Wife) 뮤직비디오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새 앨범에 대해 "심의 통과 안 된 곡이 많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연은 정규 2집 앨범 '2'(TWO)에 대해 "미니앨범엔 못 넣은 곡들이 많아서 정규 앨범으로 활동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로 활동 중이다.

소연은 "심의 통과 안 된 곡이 많다"라며 최근 앨범 수록곡 2곡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라디오에서 '와이프'가 흘러나오자 소연은 "여기(MBC)는 심의 통과가 됐구나"라며 기뻐했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29일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기 전 수록곡 '와이프'(Wife)를 선공개했다. '와이프'는 가사 중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너도 한번 올라타 봐" "어떤지 맛 표현도 들려 보여 줘" 등의 가사가 성(性)적 행위를 노골적으로 연상시키게 한다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KBS 측은 "가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며 '와이프'를 방송 부적격 판정했다. 이와 함께 수록곡 '롤리' 역시 방송 부적격으로 분류했다. (여자)아이들은 '와이프'로 방송 활동할 계획이 없다며 가사를 수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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