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미용실, 100만원 애걸복걸하더니 폐업"…회원권 '먹튀' 논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23 18:09  |  조회 23465
가수 임창정이 2023년 2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임창정이 2023년 2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미용실 회원권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에는 '서판교 A 미용실 폐업했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미용실은 임창정이 2014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지인 명의로 개업한 곳으로, 개업 후 직접 홍보도 했던 곳이다.

개업 당시 임창정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스케줄 있을 때 머리를 빨리하고 싶어 미용실을 차리게 됐다"며 "얼떨결에 친구와 함께 운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얼마 전 (회원권) 100만원 넣어 달라 애걸복걸해서 했는데 디자이너들 월급도 안 주고 문 닫았다"며 "저처럼 피해 보신 분 있다면 뭐라도 같이 해보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후 이 글에는 "저희도 잔액 많이 남았다", "100만 원 결제했는데 말도 없이 폐업한 거냐" 등 비슷한 피해를 본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임창정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4월 주가 조작 일당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후 현재까지 자숙 중인 임창정은 최근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21일 임창정은 그의 소속사와 이름이 같은 연기학원 '예스아이엠아카데미'가 지난해 광고 촬영 이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의 함예신 전 대표가 "임창정은 아카데미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고, 우리가 모델로 썼을 뿐"이라고 밝히며 관련 논란은 일단락됐으나 임창정은 미용실 회원권 '먹튀' 논란으로 다시 입방아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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