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신구, '53살' 어린 유리 러브샷 제안에 당황…어떤 친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26 11:22  |  조회 1509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권유리)가 원로 배우 신구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유리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니들이 소주 맛을 알아? 신구 쌤과 짠~하게 한잔 하기'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리는 "지금 엄청 스페셜한 저의 절친, 지인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오랜 지인인 조달환 선배가 다큐멘터리 감독님을 꼭 소개해주고 싶다고 해서 가고 있다. 만나러 가는 분 중 나이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절친도 있다"라고 말했다.

유리가 말한 나이 차이 크게 나는 절친은 신구였다. 유리는 신구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리는 89년생, 신구는 36년생으로 두 사람은 나이 53살 차가 난다.

유리는 소주잔을 들고 신구와 러브샷을 제안했다. 신구는 잠시 당황했지만 웃으며 러브샷에 응했다.

술자리에서 유리는 신구의 재치 있는 이야기에 '까르르' 웃고 신구의 어깨에 살짝 기대는 듯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도 연극 무대에서 느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유리는 "연기를 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도 생기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가끔 의구심이 들 때도 있는데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자신감도 생기고 열정도 더 뜨거워진다"며 "나도 선배님들처럼 멋진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신구는 지난 3일 배우 조달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22년 심부전증 진단을 받은 뒤 인공 심장박동기를 달고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신구는 "이거(심장박동기) 달면서 갑자기 안 좋아졌다. 그러고 나서 7~8kg이 쭉 빠졌다. 이전엔 심장이 쉬었다가 뛰었다"라고 근황을 전하면서도 "이놈(심장박동기)이 10년은 산대. '나보다 오래 살겠네' 했다"라고 특유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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