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재혼 앞두고 전남편 전화에 당황…아들 "아빠 좋아" 오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05 12:03  |  조회 3083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유현철과 재혼을 결심한 김슬기가 갑작스러운 전남편의 연락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슬기와 유현철이 정식 재혼을 위해 '재혼가정 예행연습'에 나섰다.

이날 김슬기와 유현철은 각자 양육 중인 아들 채록이, 딸 가인이를 데려왔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3월 합가 예정인 두 사람은 먼저 같이 살아보기에 돌입했다.

그런 도중 김슬기는 저녁을 먹고 쉬다가 전남편의 전화가 오자 놀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재혼을 앞둔 유현철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김슬기는 "되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조금 놀랐다. '전화할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 아들이랑 연락한 지 오래됐다. 얼굴 본 지는 거의 8개월?"이라며 "면접 교섭권이 있는데 일이 있었는지 못 본 지 오래됐다. 그것 때문에 저도 기분이 조금 안 좋았었다"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김슬기 아들 채록이는 친아빠와의 통화에서 "설날 끝나고 아빠한테 올라갈 수 있어?", "(서울) 올라갈 수 있으면 올라갈래"라며 울먹거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엄마와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채록이는 "아빠 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슬기는 "그동안 이야기 안 해서 몰랐어. 엄마한테는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라고 말했다. 채록이는 "난 아빠 보고 싶다 하면 엄마가 속상할 것 같았다"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채록이는 친아빠와 메시지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사랑해, 잘 자'라는 메시지에 채록이는 행복해하고는 "아빠가 너무 좋아. 아빠가 멋지고 재미있게 놀아주고 아빠가 어쨌든 좋아"라고 말했다.

이어 채록이는 "엄마는 아직도 아빠 사랑해?"라고 물었다. 김슬기는 "사랑하면 같이 살았겠지. 사랑하지 않으니까 헤어졌지"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슬기가 "지금 아빠가 연락해 오니까 더 보고 싶지?"라고 말하자 채록이는 울컥하더니 엄마 품에 안겨 오열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가수 강수지, 배우 황보라 등은 안타까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황보라는 "아이에게는 우주가 무너지는 느낌일 것 같다. 왜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떨어져 있는 건지 현실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그럴 것 같다"라며 울컥했다.

김슬기는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출연자다. 10기 옥순으로 얼굴을 알렸다. 유현철은 MBN ENA '돌싱글즈3' 출연자로 피트니스센터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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