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목소리 안나와" 생방송 불참…'전국노래자랑' 하차 때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06 14:29  |  조회 2776
방송인 김신영 /사진=KBS
방송인 김신영 /사진=KBS
방송인 김신영이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생방송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불참했다.

6일 낮 12시 생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김신영이 아닌 가수 정모가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정모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에 걸렸다고 알리며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오는 상황이라더라. 병원에 다녀오고, 열심히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정모는 "하루 빨리 신디(김신영 디제이)가 복귀해서 청취자 여러분께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에 걸린 게 맞다. 현재 휴식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신영은 KBS 측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전국노래자랑' MC 하차 통보를 받았다. 그는 2022년 9월부터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왔다.

지난 4일 '전국노래자랑' 측은 방송인 남희석을 새 진행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 서구 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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