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리나, 20년 만 근황…"미국 떠난 지 18년, 아이들 키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25 12:36  |  조회 44391
배우 홍리나./사진=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방송 화면
배우 홍리나./사진=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방송 화면

배우 홍리나의 은퇴 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에는 배우 채시라가 출연해 배우 겸 예술감독 송승환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송승환은 홍리나와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채시라는 목소리만 듣고도 홍리나임을 알아챘다.

채시라는 "목소리만 들어도 리나다"라며 "너무 미안하다 리나야. 내가 먼저 연락을 했어야 하는데 연락처가 없어졌다"며 그간 홍리나와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채시라는 미안한 마음에 "네 번호 앞자리 말고 중간번호와 뒷번호는 그대로인데, 앞에 한 자리가 더 붙었을 텐데"라며 "너희 어머니한테 연락을 드릴까 그랬다"며 연락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자 홍리나는 "너 변명이 길구나"라고 절친 채시라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환은 오랜만에 목소리로나마 방송 출연을 한 홍리나에게 "결혼하고 미국 간 지 얼마나 된 거냐"고 물었고, 홍리나는 "제가 18년, 19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방송 화면

채시라와 홍리나는 드라마 '아들의 여자'에서 처음 만났다고. 홍리나는 "그때는 우리가 처음 만나서 급속도로 친해졌다. 결혼을 안 했을 때니까 서로 남자 이상형 같은 거 말하고 그랬다. 그때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채시라는 키, 외모를 봤다. 그런데 저는 키 작아도 되고 덩치가 있는 사람을 좋아했다. 그래서 서로 우리는 남자 때문에 싸울 일은 없겠다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네가 말한 이상형대로 태욱 씨 만난 거 잖아. 딱 네가 말했던 사람이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리나는 배우 복귀에 대해서는 "저도 연기를 안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그것도 한국도 아니고 미국에서 키우다 보니까 어찌어찌하다 보니 세월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또 모른다. 제가 나중에 '아들의 여자' 역할 반대로 채시라 남자 빼앗는 악역으로 할 수도 있지 않나.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고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리나는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 '종합병원', '대장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로, 2006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후 미국에서 생활해왔다. 홍리나는 2005년 초 종영한 드라마 '아내의 반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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