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뺨 때리고 욕하는 11살 늦둥이 아들…오은영 "수위 높다" 심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4.26 10:11  |  조회 25891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57세 아빠를 향해 주먹질까지 하는 초4 늦둥이 금쪽이 모습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우려를 표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부모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아빠를 향해 주먹질까지 하는 11살 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42세에 얻은 늦둥이 아들을 키우는 금쪽이 부모가 출연한다.

금쪽이는 성격이 너무 예민해 가족생활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스스로 도움을 요청했고, 금쪽이 부모는 늦둥이 아들을 금지옥엽 키우던 중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아빠와의 갈등이 심해져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공개된 일상 영상 속 금쪽이는 가족과 함께 기분 좋게 아침 식사를 마친다.

이후 아빠 방으로 향한 금쪽이는 아빠에게 팔씨름 대결을 신청하고, 팔씨름을 지자 아빠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입에 담지 못할 욕도 스스럼없이 내뱉는다. 금쪽이의 선 넘는 행동에도 아빠는 기분 풀라며 자리를 피해준다.

그날 오후, 학교에 간 금쪽이는 조퇴하고 싶다며 엄마에게 끊임없이 연락한다. 결국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 조퇴를 하고 집으로 온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ADHD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금쪽이에게 부족한 능력이 있다고 분석한다.

다음날, 금쪽이는 태블릿과 휴대폰 게임을 동시에 하던 중 아빠가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자 아빠를 향해 분노를 표출한다.

아빠 귀에 대고 괴성을 지르는가 하면 "야 이 XX야", "죽일 거야. 컴퓨터 깨버린다" 등 수위 높은 폭언을 퍼붓다 결국 아빠의 뺨을 때려 충격을 안긴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심각해지고, "문제의 수위가 너무 높다. 너무 우려된다"며 금쪽이의 행동이 '잘못된 요즘 육아'의 현실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아빠에게 위험한 장난을 치는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된다.

아빠는 잘못된 행동을 하는 금쪽이에게 씨름 한판 하자며 금쪽이를 힘으로 제압하고, 이어 "뭘 잘못했냐"고 묻지만 금쪽이는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진정 좀 하자"며 아빠를 밀치고 집 밖으로 뛰쳐나가고 만다.

예고 영상 속 금쪽이는 운전석 시트를 주먹으로 치고, 공을 던지는 등 문제 행동을 반복했다. 엄마는 아이의 비위를 맞추기 바빴고, 급기야 금쪽이는 "나 이거 찍기 싫다고"라며 카메라를 밀치고 달아나 버린다.

오은영 박사는 "얘가 이것을 못 배우면 정말 이 아이는 다른 사람과 잘 살아가기 힘들다"라고 말했고, 아빠는 눈물을 훔쳤다.

유독 아빠에게 적대심을 드러내는 금쪽이의 사연과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26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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