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한예슬 "내 웨딩 작가" 장난이라더니…"결혼식 추후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08 09:05  |  조회 4603
/사진=배우 한예슬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이 깜짝 혼인신고를 발표한 가운데 결혼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일 한예슬 결혼식과 관련 "사적인 영역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면서도 "결혼식 날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다음에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이날 공개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남자 친구와 혼인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우리 남자 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며 "사실 영상을 찍을 때쯤 혼인신고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편집돼 나갈 때쯤 혼인신고가 돼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식으로 부부다, 나는 이제 품절녀"라고 말했다.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도 한예슬은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한예슬에 따르면 애초 5월 5일 어린이날에 혼인신고를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다.

한예슬은 "봄을 좋아하는 저라서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 봐요"라며 "다행히도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듯해서 그저 행복"이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예슬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라며 "요즘 사는 맛이 너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네요"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2021년 10살 연하의 남자 친구와 교제 사실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예슬은 남자친구를 그가 일하던 가라오케에서 만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남자친구가 화류계 종사자임은 부인했다. 그는 오랜 기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남자친구와 데이트 및 여행 사진을 게재하며 3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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