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공황장애 고백 "약에 취해서…'어깨' 활동 기억 없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5.13 20:15  |  조회 1612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32)가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과거를 돌아봤다.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와 배우 다솜이 출연해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이 영상에서 MC 신동엽이 "진짜 힘들었던 적 있냐"고 묻자 소유는 "공황장애가 진짜 심하게 와서 진짜 힘들었었다"고 답했다.

이어 소유는 "저한테 되게 슬픈 얘기인데 저는 '어깨' 활동 때 기억이 없다. 약에 너무 취해서 기억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은 오히려 즐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소유는 "그래서 제가 1년에 한 번 여행 가는 게 저한테는 되게 필요하다. 여행 갔을 때 다 내려놓고, 놀고, 즐기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다솜은 "언니가 이번에 발리 한 달 살기를 하러 간다고 했을 때 '언니가?' 발리 한 달 살 수 있겠어?' 했는데 너무 재밌게 놀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소유는 "발리 너무 좋다"며 "한 달 살기 한다면 무조건 다시 발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는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해 'Push Push' 'Touch My Body'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4년 '썸', 2015년 가수 십센치와 컬래버레이션한 '어깨'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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