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박나래, 뒤에서 내 욕 엄청 하고 다닌다더라" 폭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1.27 21:5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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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2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박나래가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함께 MC로 호흡을 맞췄던 산다라박과 박소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산다라박의 비밀연애 이야기를 듣던 중 CL 이름이 언급되자 박소현에게 "아 맞아, 언니 나랑 같이 투애니원(2NE1) 콘서트 가기로 한 거. 마상(마음이 상처)"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과거 함께 투애니원 콘서트를 가기로 했다가 박소현이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했다고. 박나래는 "날짜를 갑자기 바꿔서 못 갔잖아"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박나래는 "나는 (박소현) 언니랑 가려고 했다. 원래 김숙 선배랑 언니랑 나랑 세 명이 가자 했는데 숙 선배가 '나 그날 촬영 있고 그 전날도 모르겠다' 해서 소현 언니랑 가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콘서트 일주일 전에 (말을 바꿨다)"라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에 박소현은 "3일 전에 (취소했다) 너무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그때 남자를 만났다. 소개팅 촬영 때문에 못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그런 얘기 했으면 나 뒤에서 욕 안 했지. 그런 거는 뭐라 안 한다. 이건 너무나 특별한 경우니까"라고 놀랐다.
박소현은 "나는 그런 오해가 있는 줄 모르고 나는 네가 또 다른 친구들이랑 올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박나래는 "투애니원 콘서트를 다들 가고 싶어 하지 않나. 누굴 데려가고 누굴 안 데려가기가 애매했다. '비스' MC니까 우리끼리 가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박소현은 재차 미안함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산다라박이 콘서트 뒤풀이에 자신을 초대했다며 "메시지로 '언니 근데 콘서트도 안 가고 뒤풀이만 가면 너무 양아치 같지 않아?'라고 보냈더니 '그런가?' 하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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