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연하남에 대시받아"…오윤아, 재혼 생각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16 06:3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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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윤아의 남다른 인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오윤아 씨가 국내·외 할 거 없이 연하남들에게 인기 폭발이라더라. 16살 연하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한다. 16살 연하면 갓 대학을 졸업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
이어 "제가 '몇 살이냐'고 물어봤더니 나이를 이야기하길래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가 없네'라고 했더니 갑자기 너무 놀라더라. 그때 당시 아들이 16살쯤 됐었다"고 전했다.
MC 신동엽이 "그래서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졌냐"고 장난스럽게 묻자 오윤아는 "아니다. 일어나더라"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
이어 재혼 생각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지는 않은데 굉장히 어려운 거 같다. 저는 특히 아이가 있다 보니까"라며 "친구처럼 오래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한다. 누구 만났다가 헤어지는 것이 힘들더라. 그러다 보니까 아예 생각이 없어지게 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오윤아는 이혼 후 연애한 적이 있다면서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만남이 길면 어쩔 수 없이 나이가 있어서 결혼 쪽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럴 때 생각이 많아진다. 아무래도 남자에게 상처가 있다 보니 조금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확대해석하게 된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MC 신동엽은 이혼 경험이 있는 서장훈을 향해 "장훈이는 용케도 안 걸린다"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오윤아는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을 얻었으나 2015년 5월 이혼했으며, 현재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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