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명세빈, 새언니에 "시가에 편견 없었으면" 발언 후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26 09:21  |  조회 1966
배우 명세빈이  새언니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발언을 한 뒤 깜짝 놀랐다.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배우 명세빈이 새언니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발언을 한 뒤 깜짝 놀랐다.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배우 명세빈이 새언니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발언을 한 뒤 깜짝 놀랐다.

지난 25일 SBS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명세빈이 동갑내기 새언니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명세빈은 새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즐겁게 수다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명세빈은 새언니 집 비밀번호를 알 정도로 각별한 사이임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명세빈과 새언니의 관계에 MC 신동엽은 "새언니와 저러기 쉽지 않은데 친자매보다 더 친하게 느껴진다"며 깜짝 놀랐다.

명세빈은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다. 시스터(자매) 같다"며 "새언니와 둘이 여행을 해본적이 없더라. 하루 당일치기로 놀러갔다. (둘만의 여행이) 그렇게 걱정은 안 된다. 살짝 설렌다. 다들 싸울까봐 걱정되는 거냐. (새언니와) 오래 같이 살아서 괜찮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올케가 있는데 친하다"면서도 "단둘이 여행갈 정도는 안 된다. 이런 관계는 처음 본다"고 반응했고, MC 황정음 역시 "(이런 관계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배우 명세빈이 며느리인 새언니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발언을 한 뒤 깜짝 놀랐다.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배우 명세빈이 며느리인 새언니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발언을 한 뒤 깜짝 놀랐다.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산천어축제를 즐긴 두 사람은 이후 찜질방을 찾았다.

명세빈이 스트레칭을 하면서 비명을 지르자 새언니는 "입을 다물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명세빈은 새언니 목 마사지를 해주기도 했다. 스스럼없이 가까운 두 사람의 관계에 MC 신동엽은 "시누이와 올케 사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며 놀랐다.

이후 명세빈과 새언니는 식혜와 구운 달걀, 컵라면을 함께 즐겼다. 새언니는 구운 달걀을 까서 시누이부터 챙겼다.

명세빈은 "둘이 여행 와도 괜찮지? 우리가 여행을 많이해서 그런지 호흡이 맞는다"고 했고, 새언니는 "여행을 많이 해서 호흡이 맞는 게 아니라, (관계가) 오래 돼서도 아니다. 우리 둘이서 맞춰온 것"이라고 답했다.

명세빈은 "우리는 시스터(자매) 같다. 친구 느낌도 있고"라면서도 "사실 그런 건 없음 좋겠다. 모든 사람들이 '시가'에 대한 색안경을 안 썼으면 좋겠다. 시가 하면 떠오르는 편견들이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새언니는 "이게 시누이 입장이라서 그런 생각이 드는 거지, 며느리 입장은 반대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배우 명세빈이 며느리인 새언니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발언을 한 뒤 깜짝 놀랐다.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배우 명세빈이 며느리인 새언니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발언을 한 뒤 깜짝 놀랐다.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명세빈은 "그래서 새언니가 좋았던 게 그 '시'(媤)를 뚫고 들어오지 않았나"라며 "엄마랑 딸도 싸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새언니는 "아니다. 며느리들 입장에선 열받을 수 있다. 엄마와 딸은 싸우지만 며느리랑 시누이, 시어머니가 싸우는 집은 없다"며 재차 반박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 역시 "맞다"며 새언니의 말에 공감했다.

새언니 말을 들은 명세빈은 "이러다 나 얻어 맞는 거 아니냐"라며 아슬아슬한 발언으로 인한 위기를 감지했고, 스튜디오에서도 "불안하다"라며 어쩔줄 몰라해 웃음을 안겼다.

명세빈은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2008년 결혼 5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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