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밥 싹싹 긁어먹다 "엄마보다 ♥이상화가 8배 더 무서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28 14:3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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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남.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선공개 영상 |
오는 28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는 강남이 출연해 방송인 전현무,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과 함께 경북 안동으로 맛집 기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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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선공개 영상 |
강남은 밥을 싹싹 긁어 먹을 정도로 간고등어를 맛있게 즐겼다. 이를 본 곽튜브는 "집에서 형수님(이상화)이 화낼 정도로 잘 드신다. 아까도 계속 먹지 않았나"라며 강남의 남다른 먹성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이걸 보면 상화가 뭐라고 하겠나"라며 궁금해하자 강남은 "아내 몰래 나왔다. 진짜 여기 나온 거 상화는 모른다"고 답했다. 그는 "아내가 우리 회사에 이런 방송 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었다"며 아내 이상화가 '먹방' 금지를 요청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곽튜브는 "금요일 밤 9시 방송이다. 그때 다른 거 보시라"라며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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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선공개 영상 |
강남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싸우시는 것을 보면서 한국말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일본인인) 아빠는 몇 안 되는 욕으로 돌려막기를 하는데, (한국인인) 엄마는 단전에서 끌어 올린 욕 한마디로 싸움을 끝내버리신다. '한국말의 힘이 세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가 "엄마 떠나서 장가갔는데 아내가 또 무섭지 않나"라고 하자 강남은 "아내(이상화)가 우리 엄마보다 8배 무섭다"며 "차라리 때렸으면 좋겠다"고 호소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강남은 또 "상화가 화난 느낌이 나면 강아지들이 이미 2층에 도망가있다. 걸어 올라가고 있더라. 아우라가 나오나 보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강남은 3살 연하의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9년 10월 결혼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19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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