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하드웨어, 눈·비 젖지 않는 '아웃드라이' 백팩 3종

방투습 기술 '아웃드라이' 적용…경량성 증대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시 착용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6.02.22 11:01  |  조회 5777
/사진제공=마운틴하드웨어
/사진제공=마운틴하드웨어
전문가급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가 자체 방투습 기술 '아웃드라이(OutDry)'를 적용한 백팩 '아웃드라이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웃드라이 시리즈는 레인커버(rain cover) 없이 자체 방수 기능을 구현한 아웃도어용 백팩이다. 산행 중 갑작스러운 비나 눈 때문에 가방이 젖어 무거워지는 불편함을 줄였다.

신제품의 핵심 기술인 '아웃드라이'는 겉감과 방수막 사이를 밀착해 수분이 들어올 틈을 없애 방수력을 높인 기술이다. 우천 상황을 재현한 레인룸(rain room)에서 24시간 테스트를 거쳐 방수기능을 검증했다. 백팩의 내용물과 겉표면을 수분으로부터 보호해 무게나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가볍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

아웃드라이 기술은 세계 최대 스포츠 박람회인 ISPO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관련 의류와 장비의 리뷰로 유명한 기어정키(Gear Junkie)의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에도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왼쪽부터) Rainshadow™ 36 OutDry® Backpack, Scrambler™ RT 35 OutDry® Backpack, Rainshadow™ 26 OutDry® Backpack/사진제공=마운틴하드웨어
(왼쪽부터) Rainshadow™ 36 OutDry® Backpack, Scrambler™ RT 35 OutDry® Backpack, Rainshadow™ 26 OutDry® Backpack/사진제공=마운틴하드웨어
기존엔 대용량 중심으로 아웃드라이 기술을 적용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데일리 트레킹을 위한 30L대의 제품에 적용한 것이 주목할만하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이번 아웃드라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경량성을 확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디자인을 없애고 미니멀한 디자인과 컬러감을 선보여 트레킹 및 등반 활동뿐만 아니라 워터스포츠 및 익스트림 액티비티때 착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레인섀도우 36 아웃드라이 백팩, 스크램블러 RT 35 아웃드라이 백팩, 레인섀도우 26 아웃드라이 백팩 등 3가지로 나왔다. 가격은 각각 18만원, 17만원, 1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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