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건강관리 운동복 '기어비트 S' 출시
'좋은사람들'과 혐력해 신체 컨디션지수 제공하는 스포츠웨어 만들어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6.02.22 15:2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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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에 상장된 소프트웨어기업인 핸디소프트는 패션언더웨어업체 '좋은사람들'과 협업해 심박 수나 체온 등을 실시간 분석하고 곧바로 경고 메시지를 주는 '똑똑한' 건강관리 운동복 '기어비트 S'(Gearbits ⓢ)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남성용 상의와 여성용 브라 등에 부착된 센서로 심박 수와 체온, 운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의료기관의 분석 알고리즘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체 상태를 분석,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건강 이상 신호 알람을 보내는 방식이다.
운동량 및 이동거리 등도 측정해 러닝, 사이클,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 시 운동 강도와 목표달성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신체 컨디션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진행한 '사물인터넷(IoT) 신산업 육성선도사업' 일환으로 좋은사람들과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의료기관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생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건강 이상 신호를 파악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개방형 IoT 플랫폼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스마트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해왔다"며 "이번 제품은 헬스케어 서비스로의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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