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건강관리 운동복 '기어비트 S' 출시

'좋은사람들'과 혐력해 신체 컨디션지수 제공하는 스포츠웨어 만들어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6.02.22 15:29  |  조회 3614
핸디소프트, 건강관리 운동복 '기어비트 S' 출시

코넥스에 상장된 소프트웨어기업인 핸디소프트는 패션언더웨어업체 '좋은사람들'과 협업해 심박 수나 체온 등을 실시간 분석하고 곧바로 경고 메시지를 주는 '똑똑한' 건강관리 운동복 '기어비트 S'(Gearbits ⓢ)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남성용 상의와 여성용 브라 등에 부착된 센서로 심박 수와 체온, 운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의료기관의 분석 알고리즘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체 상태를 분석,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건강 이상 신호 알람을 보내는 방식이다.

운동량 및 이동거리 등도 측정해 러닝, 사이클,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 시 운동 강도와 목표달성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신체 컨디션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진행한 '사물인터넷(IoT) 신산업 육성선도사업' 일환으로 좋은사람들과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의료기관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생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건강 이상 신호를 파악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개방형 IoT 플랫폼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스마트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해왔다"며 "이번 제품은 헬스케어 서비스로의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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