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머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브랜드 최초로 '보아(BOA) 다이얼'을 장착한 트레킹화 '볼트 보아(BOLT BOA)'를 출시했다.

'볼트 보아'는 신발에 장착된 다이얼을 돌리면 와이어가 조여지면서 발 전체를 단단하게 감싸주는 기능을 갖췄다. 등산 중에 풀리는 신발 끈을 묶지 않고 다이얼을 사용해 한 손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볼트 보아'에는 메가그립(MEGAGRIP) 아웃솔이 적용돼 화강암이 많은 국내 지형은 물론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접지력을 강화했다.

자체 개발한 머렐 에어쿠션(MERRELL-Air cushion) 미드솔을 통해 보행 시 발생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준다. 미드솔에 적용된 이중충격시스템인 유니플라이(UNIFLY) 기술은 앞꿈치와 뒤꿈치의 충격을 흡수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트레일 프로텍트 패드를 덧대 안정성도 강화했다.

내피에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젖은 노면, 진흙 등에서 뛰어난 방수, 투습 및 방풍 기능을 자랑한다. 머렐 자체 개발 기술인 엠-셀렉트 후레시(M-Select FRESH)는 천연 박테리아를 이용한 향균 및 향취 기술로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준다.

기능성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에 산뜻한 컬러를 적용하는 등 스타일도 신경썼다. 남성용 제품은 오렌지, 블루, 그레이, 블랙 등으로 나왔으며 여성용은 오렌지, 레드, 민트, 블랙 등 각 아이템 별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머렐 관계자는 "최근 보아 다이얼은 등산화는 물론, 골프화, 책가방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며 "머렐 최초의 보아 다이얼 트레킹화인 '볼트 보아'는 스피드 하이킹 및 트레일 워킹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