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장문정, 국내 첫 작품전 '패션 빅텀' 개최

오는 13~15일 강남구 청담동서 열려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6.10.04 10:12  |  조회 1882
디자이너 장문정, 국내 첫 작품전 '패션 빅텀' 개최

미국 뉴욕 출신의 신예 디자이너 장문정의 국내 첫 작품전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원에서 열린다.

'패션 빅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작품전에는 패션과 그림의 콜라보 전시라는 창조적 시도를 통해 패션과 아름다움에 대한 기존 관념과 기준을 깨는 파괴적 도전을 했다. 특히 소재, 실루엣, 구조, 테크닉에서 독창적인 스타일과 색깔을 통해 아름다움의 가치를 재해석했다는 평이다.

장문정은 뉴욕의 프랫 대학교를 전학년 장학생으로 입학해 4년 내내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졸업과 함께 프랫 대학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재학 시절 랠프 푸치사가 주최하는 콘테스트에 입상해 뉴욕 맨하탄의 메이시 백화점, LA와 텍사스 댈러스 등 미국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백화점에 작품이 전시됐다. 미국 코튼협회가 주최하는 콘테스트에선 3위에 올라 미국 예술 디자인학교 협회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2016 프랫 대학 졸업쇼에선 '파이널리스트 18인'에 뽑혔고 미국 패션 디자인 협회의 '2016년 신진 디자이너 후보 100인'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야후가 공식 발표한 '2016년 미국의 신진 디자이너 50인'에도 선정됐다. 영국 패션 커뮤니티인 '낫 저스트 어 라벨'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이너라는 '블랙 십'의 멤버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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