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이공연] 춤극 '신시' 外

<10월 넷째주>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  2016.10.24 10:04  |  조회 2854
한 주에도 열리는 공연은 많은데 일일이 비교해 고를 시간은 부족합니다. 놓치기 아쉬운 공연, 꼭 챙겨봐야 하는 공연, 숨은 진주같은 공연, 때로는 '가성비' 좋은 공연까지, 한 주에 한 번씩 '콕' 집어 소개해드립니다.
[이번주, 이공연] 춤극 '신시' 外

◇춤극 '신시'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서울시무용단의 춤극. 웅족, 천족, 호족이 갈등과 전쟁 끝에 상생을 이루고 평화로운 나라를 건설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를 전체로 활용하는 화려한 축제 장면, 전쟁을 표현한 역동적인 군무, 농염한 사랑무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창작무용의 거장 국수호가 총괄안무를 맡았다. 뮤지컬의 표현방식을 도입해 한국 무용극의 고정관념을 깬다. '웅녀'역에 발레리나 김주원과 서울시무용단 솔리스트 김경애가 출연한다. '환웅'역에는 국립무용단 수석 무용수 출신의 이정윤과 서울시무용단의 신동엽이 캐스팅됐다.

*일시: 27일 (목)~28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02-399-1000

[이번주, 이공연] 춤극 '신시' 外

◇ 발레 '셰익스피어 인 발레'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대표 6개 발레단으로 구성된 발레STP협동조합이 기획한 공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맥베드'와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명장면을 모아 구성한 '스페셜 갈라' 무대가 꾸며지고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진 서미숙 안무가의 창작 발레 '크레이지 햄릿'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는 안무가 제임스 전의 '한여름밤의 꿈'이 개막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이 모두 출연하고 각 발레단 무용수들이 서로 교류하며 무대를 꾸민다.

*일시: 28일 (금) ~ 11월 13일 (일) / 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5시, 일 오후 3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문의: 02-399-1000


[이번주, 이공연] 춤극 '신시' 外


◇ 창작오페라 '리타'

성악가 출신 뮤지컬 배우인 양준모가 연출을 맡은 창작 오페라 '리타'. '대중을 겨냥한 오페라'의 콘셉트로 한국어 가사와 대사 등을 사용, 관객이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2014년 초연 뒤 공연 횟수를 점차 늘려왔다.

'리타'는 아름다운 미모지만 성격이 안 좋은 여자 '리타'와 살지 않으려고 버티는 두 남자의 이야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뮤지컬배우 이경수와 최재림, 성악가 장유리가 주역을 맡았다. 양준모 연출은 연출가 양준모는 "중형차처럼 묵직한 맛은 없지만, 누구나 올라타고 경치를 감상하기엔 제격"이라며 '리타'를 '경차'에 비유하기도 했다.

*일시: 28일 (금) ~ 11월 6일 (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 7시
*장소: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문의: 02-2230-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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