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는 아이돌★는 누구?…다현·신비·엄지 등 '98 라인'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6.11.16 21:21  |  조회 5080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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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아이돌 스타들이 다수 응시한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수능에는 1998년생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도전한다. 트와이스의 다현과 여자친구의 신비·엄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트와이스는 올해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의 연이은 히트로 큰 인기를 끌어 바쁜 나날을 보냈다. 다현은 수능이 다가오자 방송사 대기실에서도 교과서를 펼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이 수능에 응시하고 싶어했다"며 "결과를 봐야겠지만 대학에 진학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비와 엄지 역시 올해 여자친구가 '시간을 달려서'와 '너 그리고 나'(나빌레라)로 사랑받았다. 엄지는 10월 초 대퇴부 염좌로 치료를 받는 와중에 수능을 맞는다.

지난해 데뷔한 그룹 세븐틴의 막내 디노와 올해 2월 데뷔한 우주소녀 은서도 이번 수능에 응시한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1997년생으로 1년 늦게 고교에 진학해 현재 3학년이지만 수능에는 응시하지 않는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MC그리는 인하대학교 연극영화전공에 수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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