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택배 상자 속에 잘린 손이 "소름"…구매자 누군가 했더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16 15:4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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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 속 잘린 손발처럼 보이는 실리콘 모형을 꺼내보이는 영상이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인스타그램(@themrsblakey_) |
1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뉴스18'는 지난달 한 여성이 택배 상자 속에서 실제 손처럼 보이는 실리콘 모형을 꺼내보이는 영상이 주목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299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 여성이 배송 받은 신체 모형들은 흑인의 검은 피부는 물론 손가락 주름, 핏줄 등이 실감나게 재현돼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손발에는 인조 손톱이 부착된 상태였다.
이 여성이 주문한 건 네일아트 연습을 위한 실리콘 모형이었다. 매번 다른 사람의 손발에 연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와 유사한 촉감과 외관을 가진 연습용 모델을 주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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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 실리콘 모형을 활용한 네일아트 시연 사진. 오른쪽은 한국 네일리스트 김응경 씨가 실리콘 손 모형으로 선보인 네일아트다. /사진=ALEANA HAND 공식 인스타그램 |
실제 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전체 손 모형, 특정 손가락과 부위만 연습할 수 있는 부분 손 모형, 페디큐어 연습을 위한 발 모형과 네일아트 연습을 위한 인조 손톱, 전용 접착제 등을 판매 중이다. 손발 모형은 왼손, 오른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손 모양 변형 가능 여부도 고를 수 있다. 전체 손 모형은 한화로 34만원, 부분 손 모형은 2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인체와 유사한 실리콘 손 모양에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너무 실제 같아서 무섭다" "지문 찍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 "가지고 다니다가 경찰한테 잡힐 수도 있겠다" "진짜 손이 아니라는 걸 믿으려면 만들어지는 과정을 봐야할 것 같다" "연습용이라고 하기엔 너무 사실적이라 무섭다" "으스스하다" " 등의 댓글을 남겨 놀라움을 표했다.
반면 "의수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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