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과 이혼' 오정연 "신혼 때 산 건데"…물건 안 버린 이유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08 12:3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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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전 남편인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신혼 때 산 상을 간직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사진= SBS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
8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SBS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오정연이 최근 이사한 새집에서 아나운서 선배 김성경, 김경란과 함께 집들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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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전 남편인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신혼 때 산 상을 간직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사진= SBS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
난자 냉동 시술을 받기도 한 오정연은 "너무 고층으로 가면 유산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10층 이내의 아파트를 선택했다"며 남다른 '2세' 열정을 내비쳐 웃음을 안긴다.
오정연은 김성경, 김경란을 위해 신선한 해산물 요리에 금수저까지 세팅하며 정성스러운 상을 차린다.
두 사람에게 집을 구경시켜 준 오정연은 "사실 신혼 때 집들이하려고 산 교자상인데, 거의 써본 적이 없었다"며 전 남편 서장훈과의 결혼 시절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를 본 김성경은 "왜 아직 갖고 있냐?"며 황당해하고, 오정연은 "물건은 죄가 없지 않냐"고 답한다. 김성경은 "그냥 필요한 분께 나눔해~"라고 칼 같이 조언해 웃음을 안긴다.
근황을 전하던 김경란은 "이제는 막 살고 있다", "법에 어긋나는 것만 빼고 다 해봤다"고 솔직 고백한다. 이제 욕은 달고 산다는 김경란에게 김성경은 "욕 한번 해봐! 아나운서가 욕을 하면 얼마나 재밌겠니"라며 직접 욕 교육에 나서고, 오정연까지 '아나운서 욕 배틀'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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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5년 차 아나운서 김성경이 다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재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다. /사진= SBS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
이에 김성경은 "내 인생 최고의 남자와 결혼했다"고 운을 뗀 뒤, "요즘은 남편 심기를 살피는 보좌관이 된 느낌"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결혼은 행복하지만, 속 뒤집어질 때가 많다"고 하소연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김성경은 1997년 고(故) 최연택 KBS 기자와 결혼했지만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으며, 2022년 기업 가치 3000억원대 운수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와 재혼했다고 알린 바 있다.
2009년 서장훈과 결혼해 2012년 합의 이혼한 오정연 역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그는 "결혼이 늘 머릿속에 있었기에 혼자 살기 좋은 집 구조로 꾸미지 않았다"며 지난 13년간의 싱글 라이프를 돌아보는 한편,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확신이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당장이라도 출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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