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vs 이시영, '페이' 더블브레스트 코트 스타일링

[스타 vs 스타] 단정한 절제美 '한혜진'…트렌디한 재치 패션 '이시영'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6.12.03 13:25  |  조회 6008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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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브레스트 코트는 겨울철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베이직 패션 아이템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더블브레스트 코트에 패치와 자수를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토즈(Tod's)의 SPA 브랜드 페이(Fay)는 2016 F/W 컬렉션에서 문장 단추와 꽃 자수라는 언발란스한 디테일을 함께 넣은 더블브레스트코트를 선보여 미국 서부 개척 시대 이후의 카우걸 모습을 담아냈다.

배우 한혜진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꽃 자수가 돋보이는 페이의 더블블레스트 코트에 아이보리 터틀넥을 매치해 단정한 패션을 선보였다.

배우 이시영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름지기에서 열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헤리티지 전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짧은 레더 팬츠에 페이의 꽃자수 코트를 걸친 그녀는 특유의 활력과 섹시미를 드러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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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굵은 웨이브를 살짝 넣은 어깨 기장의 단발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녀는 아이보리 터틀넥과 더블브레스트 코트 차림에 미니 버건디 백과 여러 개의 반지를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여기에 한혜진은 블랙 니하이 부츠를 신고 시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이시영은 볼륨감 있는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그녀는 더블브레스트 코트의 개성 넘치는 디테일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재치 있는 매치 아이템을 선택해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대신 코트의 이너와 슈즈, 백을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안정감을 더했다.

이시영은 브이넥 블라우스에 짧은 가죽 팬츠를 매치해 섹시미를 배가했다. 그녀는 붉은 입술 장식의 실버 목걸이와 반지를 착용해 코트에 놓인 꽃자수와의 통일감을 살렸다.

금빛 징 장식이 달린 스퀘어 미니 백을 어깨에 멘 이시영은 스웨이드 소재의 싸이하이 부츠를 착용하고 트렌디한 코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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