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체크·플라워…"화사한 패턴을 입자"

청량감 넘치는 '스트라이프' · 사랑스러운 '체크' · 우아한 '플라워 패턴' 스타일링 제안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6.02 10:01  |  조회 6871
길거리의 옷차림이 화사한 기운으로 물들고 있다.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패션을 찾고 있다면, '패턴 스타일링'에 주목하자. '스트라이프' '체크' '플라워' 패턴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스트라이프 패턴

애프터스쿨 리지, 미쓰에이 수지, 배우 한채영, 가수 현아 /사진=머니투데이DB
애프터스쿨 리지, 미쓰에이 수지, 배우 한채영, 가수 현아 /사진=머니투데이DB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는 옷장 안에 하나쯤은 있을 법한 기본 아이템이다. 데님 팬츠, 슬랙스, 스커트 등 어떤 옷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평범한 스타일링이 싫다면 프릴 장식이나 오프숄더 디자인 등이 가미된 티셔츠를 추천한다. 페미닌한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의 캐주얼한 느낌을 덜어내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연출하기 좋다.

최근에는 굵은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티셔츠도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젊고 캐주얼한 느낌이 나는 굵은 선 패턴 티셔츠는 데님 팬츠나 데님 스커트에 매치하면 좋다. 배우 한채영은 오버사이즈 피케 셔츠와 미니스커트를, 가수 현아는 쿠반 칼라 셔츠에 옅은색 데님 팬츠를 입었다.

◇체크 패턴

아이오아이 전소미, 가수 현아, 트와이스 나연, 배우 임수향 /사진= 현아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아이오아이 전소미, 가수 현아, 트와이스 나연, 배우 임수향 /사진= 현아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두 가지 이상의 컬러가 서로 교차돼 만들어지는 '체크 패턴'은 단정한 듯 눈에 띄는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체크 패턴을 입을 땐 매치 아이템을 튀지 않는 것으로 택해야 멋스럽다.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가수 전소미처럼 과감한 커팅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를 매치해 포인트를 더해도 좋다.

가수 현아와 그룹 트와이스 나연은 각각 체크 패턴 스커트와 원피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현아는 빨간색 계열의 스커트에 프린트가 그려진 흰색 티셔츠로 멋을 냈고, 나연은 블랙 앤 화이트의 깅엄체크 미니 원피스에 검은색 티셔츠를 매치했다.

여성스러운 체크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배우 임수향의 패션을 참고한다. 임수향은 블랙 오프숄더 블라우스에 검은색 격자 포인트가 들어간 흰 스커트를 입고 깔끔하고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플라워 패턴

걸스데이 유라, 배우 이시영, 정유미, 모델 한채영 /사진=머니투데이DB
걸스데이 유라, 배우 이시영, 정유미, 모델 한채영 /사진=머니투데이DB
봄 기운을 물씬 풍기고 싶다면 '플라워 패턴'이 제격이다. 옷을 가득 수놓은 꽃 그림은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플라워 패턴은 대체로 색감이 밝고 화사하다. 때문에 플라워 패턴 의상은 심플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해야 안정감이 있고, 꽃 그림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그룹 걸스데이 유라는 짙은 네이비 스커트로 무게감을 더하고 배우 이시영은 화이트 블라우스로 깔끔하게 매치했다.

배우 정유미와 모델 한혜진은 플라워 패턴과 스트라이프 패턴을 믹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정유미는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 블라우스에 플라워 패턴 맥시 스커트로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한혜진은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패턴이 함께 그려진 네이비 계열의 원피스를 입고 세련미를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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