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이 미야케, '로디세이 퓨어 오드트왈렛' 출시

순수한 '물'에서 영감 받은 세련되고 섬세한 꽃 향기, 물방울∙이슬을 형상화한 글라스 보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6.01 13:15  |  조회 4646
/사진제공=이세이 미야케
/사진제공=이세이 미야케
글로벌 패션브랜드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가 '로디세이 퓨어 오드트왈렛'(L’EAU D’ISSEY PURE EDT)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는 1992년 처음 여성향수 '로디세이'(L’EAU D’ISSEY)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디세이 퓨어 오드트왈렛'은 자연의 가장 순수한 형태를 상징하는 '물'에서 영감을 받았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하얀 꽃잎 위에 떨어진 물 한 방울이 피워내는 꽃의 맑은 향기와 자연의 조화로움을 담았다.

톱 노트에는 시트러스가 생기를 불어 넣고 톡 쏘는 만다린이 향기를 터트린다. 미들 노트에서는 장미와 은방울꽃, 앰버 그리스와 캐시메란이 조화를 이루며, 여인의 살결 같은 머스크향이 베이스 노트에서 부드럽게 흩어진다.

/사진제공=이세이 미야케
/사진제공=이세이 미야케
'로디세이 퓨어 오드트왈렛'의 새로운 보틀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토드 플래처가 제작했다. 싱싱한 꽃잎 위에 빛나는 이슬 같은 화이트 글라스 보틀이다.

토드 플래처는 "물에서 영감을 얻은 진실된 간결함과 순수함을 떠오르게 한다"라며 "제품 보틀에 물의 본질인 물방울의 이미지와 그 향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세이 미야케의 로디세이 퓨어 오드트왈렛은 30ml, 50ml, 90ml로 선보인다. 전국 향수 전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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