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행 시즌…'리뽀' 캐리어&핸드백 가져가 보니

[에디터 체험기] 리뽀 '럭키 플럼 스피너'&'플럼 엘레강스 스퀘어 볼링백·크로스바디백'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7.06.04 10:01  |  조회 21307
/사진=이은 기자, 마아라 기자
/사진=이은 기자, 마아라 기자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국내외로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최근에는 어깨에 메는 배낭보다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편하고 수납 공간이 넓은 캐리어를 선호하는 추세다.

스타일M 기자 두명은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을 겸비한 '리뽀'의 캐리어와 여행시 보조 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핸드백을 사용해 봤다. 리뽀 'LUCKY PLUME(럭키 플럼) 러기지 백' 캐리어와 'PLUME ELEGANCE'(플럼 엘레강스)의 '크로스 바디 백' '스퀘어 볼링 백'을 각각 여행에 들고 가 본 후기를 소개한다.

△이 제품 사용해 봤어요

본격적인 여행 시즌…'리뽀' 캐리어&핸드백 가져가 보니
리뽀 럭키 플럼 스피너,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하드 캐리어다. 안전하게 주행 가능한 더블 휠을 장착했다. 내부 포켓과 사이드 확장 기능을 갖춰 실용성을 극대화 했다. 가격은 20인치 26만8000원, 25인치 29만8000원.

리뽀 플럼 엘레강스 스퀘어 볼링백, 100% 소가죽을 사용했다. 독특한 탑 핸들이 특징이다. 숄더 스트랩이 내장 돼 있어 토트와 숄더백으로 착장할 수 있다. 가격은 S 사이즈 24만8000원.

리뽀 플럼 엘레강스 크로스바디백, 100% 소가죽을 사용해 부드러운 재질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미니멀한 사이즈와 넓은 플랩이 특징이다. 심내부에 섹션을 2개로 나눠 수납력을 강화했다. 가격은 XS 사이즈 19만8000원.

△리뽀 캐리어 체험 토크

1. 디자인
LUCKY PLUME SPINNER 68/25" ANTHRACITE GREY /사진제공=리뽀
LUCKY PLUME SPINNER 68/25" ANTHRACITE GREY /사진제공=리뽀
마아라=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색상은 검정에 가까운 회색일 줄 알았는데 고급스러운 챠콜 느낌이다. 매끄러운 곡선으로 모서리가 깎여있어 25인치로 큰 가방임에도 투박해 보이지 않았다.

옆면에 확장이 가능한 지퍼가 있다. 확장이 꽤 많이 되는 편이라 장기 여행을 할 때도 꼭 들고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비밀번호 다이얼을 맞추고 누르는 버튼이 없어서 잠시 당황했다. 다이얼 옆에 동그란 부분을 화살표 방향으로 움직이면 캐리어 지퍼의 잠금이 풀린다.
LUCKY PLUME SPINNER 55/20" NAVY /사진제공=리뽀
LUCKY PLUME SPINNER 55/20" NAVY /사진제공=리뽀
이은=심플한 네이비 컬러에 잔잔한 세로선 음각 패턴이 더해져 멋스러운데다 스크래치가 생겨도 티가 나지 않아 정말 만족스러웠다.

깊은 네이비 컬러의 하드 케이스에 가죽 네임 택이 함께 달려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라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 활용도

LUCKY PLUME SPINNER 68/25" ANTHRACITE GREY/사진=마아라 기자
LUCKY PLUME SPINNER 68/25" ANTHRACITE GREY/사진=마아라 기자
마아라=리뽀 캐리어를 들고 근교로 여행을 떠났다. 가방이 무겁지 않고 바퀴가 자갈길에서도 잘 굴러가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었다.

25인치 캐리어라 옷을 돌돌 말아 담지 않아도 충분하게 수납할 수 있었다. 캐리어를 펼쳤을 때 왼쪽 부분은 내부 지퍼를 닫아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데, 분리막에 별도의 지퍼 주머니가 달려 있어 크기가 작은 물품을 수납할 수 있었다. 오른편에는 물건이 쏟아지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끈이 있어 편리했다.

LUCKY PLUME SPINNER 55/20" NAVY/사진=이은 기자, 리뽀
LUCKY PLUME SPINNER 55/20" NAVY/사진=이은 기자, 리뽀
이은=3㎏남짓의 아주 가벼운 무게와 간단하게 지퍼만 열어도 확장되는 '히든 확장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공항에서 급격히 늘어난 짐에 허덕일 때 아주 요긴했다.

캐리어 내부에 파우치 처럼 들어 있던 캐리어 덮개는 수화물을 위탁할 때 캐리어를 보호하기 좋다. 바퀴가 울퉁불퉁한 돌길 위에서도 부드럽게 잘 굴러가지만 상단 알루미늄 스틱이 살짝 흔들려 불안정한 느낌을 받았다.

△리뽀 핸드백 체험 토크

1. 디자인

PLUME ELEGANCE SQUARE BOWLING BAG S ANTHRACITE GREY /사진제공=리뽀
PLUME ELEGANCE SQUARE BOWLING BAG S ANTHRACITE GREY /사진제공=리뽀

마아라=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적당한 크기다. 안에 물건을 넣지 않아도 모양이 잘 잡히는 가방이라 수납이 편리했다. 양 옆으로 지퍼를 열면 내부가 굉장히 넓어 지갑과 다이어리는 물론 화장품 파우치 등을 넣어 다니기 좋았다.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색상은 모노톤 의상에 잘 어울렸다. 청바지는 물론 오피스룩에 활용하기 좋은 깔끔한 디자인이다.

PLUME ELEGANCE CROSS BODY BAG XS NAVY /사진제공=리뽀
PLUME ELEGANCE CROSS BODY BAG XS NAVY /사진제공=리뽀
이은=내부에 따로 지퍼나 버튼은 없지만 위로 갈수록 폭이 조금 좁아지는 형태로 물건이 쏟아질 염려는 없다. 오히려 플랩만 열면 바로 물건을 꺼낼 수 있어 간편했다. 입구가 조금 좁은 대신 내부는 생각보다 넓다. 얇은 플랫 장지갑도 들어갈 정도.

컬러는 다크한 네이비 컬러로 청바지에 매치하니 세련돼 보였다. 스트랩도 적당히 도톰해 튼튼한 느낌이라 안정감있다.

2. 활용도

PLUME ELEGANCE SQUARE BOWLING BAG S ANTHRACITE GREY/사진=마아라 기자
PLUME ELEGANCE SQUARE BOWLING BAG S ANTHRACITE GREY/사진=마아라 기자
마아라=별도로 내장된 어깨끈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했다. 캐주얼한 차림에는 크로스백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았다. 탑 핸들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 항상 깔끔한 느낌으로 착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양옆으로 크게 벌어지는 지퍼는 안쪽 양 옆에 날개 형태의 천이 물건이 쏟아지는 걸 막아준다. 처음 사용할 때 지퍼가 다소 부드럽게 열리지 않아 길을 들여야 했다.

PLUME ELEGANCE CROSS BODY BAG XS NAVY/사진=이은 기자, 리뽀
PLUME ELEGANCE CROSS BODY BAG XS NAVY/사진=이은 기자, 리뽀
이은=평소 소지품을 많이 들고다녀 미니 크로스백에 다 넣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놀라운 수납력에 깜짝 놀랐다.

내부가 크게 두 갈래로 나뉜 미니 백에 얇은 플랫 장지갑, 충전식 헤어롤, 립스틱과 미니 콤팩트, 보조 배터리까지 완벽하게 담아냈으니 그야말로 '수납왕'. 청바지, 롱 스커트 등 다양한 스타일에도 여기저기 잘 어울려 자주 손이 갔다.

△리뽀 캐리어 & 핸드백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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