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 17 가을 컬렉션 키워드…"핏, 착용감, 기능성"

캘빈클라인 17F 프레젠테이션 현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6.29 12:45  |  조회 5437
/사진=마아라 기자, 캘빈 클라인
/사진=마아라 기자, 캘빈 클라인
지난 28일 신사동 케이현대미술관에서는 캘빈클라인(Calvin Klein) F17 가을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Calvin Klein Underwear) △캘빈클라인 퍼포먼스(Calvin Klein Performance)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등 다양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모던과 섹시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신상품 △스컬프티드 △커스터마이즈 △블랙 라인을 선보였다.

/사진=캘빈클라인, 마아라 기자
/사진=캘빈클라인, 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스컬프티드(Sculpted)의 여성 라인은 셀비지 메시 원단과 따뜻한 뉴트럴 컬러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클래식 페미닌 브라는 혁신적인 기술로 제작된 와이어로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캘빈클라인 커스터마이즈 스트레치(Customized Stretch)는 입었을 때 몸에 딱 맞는 핏을 자랑한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최근 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화보를 통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남성 제품은 새로운 메시 그래픽 디자인으로 아이코닉 로고 밴드를 강조했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여성 캘빈클라인 블랙(Black)은 혁신적인 본디드 마이크로 기술을 사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극대화한 라인이다. 도발적이고 섬세한 레이스 장식이 특징이다.

브라는 물론 브리프와 슬립 모두 앞부분 부터 연결되는 화려한 레이스 장식이 뒤태를 아름답게 꾸민 점이 돋보였다.

특히 브라렛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홀터넥 스타일의 레이스 브라는 최근 트렌드인 과감한 란제리 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브라 형태의 브라는 컵이 있는부분이 누드 톤으로 덧돼 있어 입었을 때의 관능적인 매력을 더욱 살렸다.

/사진=캘빈클라인, 마아라 기자
/사진=캘빈클라인, 마아라 기자
2017 S/S에서 첫 론칭한 캘빈클라인 퍼포먼스(Calvin Klein Performance) 라인은 운동 후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 스타일을 담았다. 아시아 여성을 위한 맞춤 핏으로 개발됐다. 스포츠 브라는 웨어러블한 디자인은 물론 탄탄한 밴드와 부분 메시 적용으로 기능성을 갖췄다.

무릎 뒷부분이 메시로 된 레깅스, 시원한 소재와 메시 소재를 결합한 트레이닝 팬츠와 쇼츠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몸의 라인을 탄탄하게 잡아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심미적인 효과를 강화한 제품을 두루 볼 수 있었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은 캘빈클라인 CCO 라프 시몬스가 스타일링 디렉팅을 맡은 룩으로 진열돼 있었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데님을 모던하고 심플하게 풀어냈다. 올가을 여성 데님 팬츠는 와이드 핏이 유행할 전망이다. 80~90년대에 유행했던 레트로 풍이 주를 이뤘다.

캘빈클라인 진 액세서리(Calvin Klein Jeans Accessories)에서는 실용성에 스타일을 가미한 박스백, 백팩, 사첼백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남성백은 지퍼의 크기를 키워 멋과 실용성을 겸비하고, 수납공간을 세심하게 구성해 비즈니스 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캘빈클라인, 마아라 기자
/사진=캘빈클라인, 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CCO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첫 디렉팅으로 한층 발전된 캘빈클라인의 새로운 가을 신제품은 곧 국내 일부 매장 및 백화점 온라인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