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스몰 웨딩? 사실 초호화 결혼식"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07.06 11:01  |  조회 217625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지난 5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가 '스몰 웨딩'은 사실 '초호화 웨딩'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스몰 웨딩이라는 말 좀 그렇다. 초호화 웨딩이다"라고 말했다. 본인의 집에서 올린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속사정을 공개한 것이다.

지난 2013년 9월 이효리는 제주에서 가수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효리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소규모 '스몰 웨딩'으로 화제가 됐다.

이효리는 "집 마당이 넓고, 오는 사람들 비행기값 다 내주고, 숙소도 다 잡아주다 보니 (다른 결혼식과) 비슷하게 돈이 들었다. 진짜 스몰 웨딩은 평범한 예식장에서 평범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효리의 솔직한 발언은 특히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이 끝난 후, 미혼 여성이 다수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고의 사이다 발언" "솔직해서 좋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지난 4일 이효리는 6집 앨범 '블랙'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블랙'으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