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슈콤마보니', 국내서 '해외컬렉션라인' 더 키운다

브랜드 정체성 살린 '해외컬렉션' 국내서 인기 증가…상품 비중 40% 이상 확대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07.10 10:57  |  조회 1168
슈콤마보니 '멜로디 스니커즈' 화보컷/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레FnC부문
슈콤마보니 '멜로디 스니커즈' 화보컷/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레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 해외컬렉션 라인 상품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슈콤마보니는 국내 1세대 슈즈 디자이너 이보현이 2003년 론칭한 브랜드다. 매년 해외 컬렉션 시즌에 맞춰 1년에 총 4회 컬렉션 라인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심플하고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 위주의 '도메스틱 라인'과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독특한 디자인의 '컬렉션 라인'으로 나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해외컬렉션 라인 매출이 점점 증가해 상품 비중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판매용 해외컬럭션 라인 비중은 2015년 20% 수준이었는데 매출 증가세를 반영, 올해는 40% 이상으로 2배 늘릴 계획이다. 상품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매출도 전체의 절반 가량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컬렉션 라인 중 국내 판매율이 가장 높은 제품은 '멜로디 스니커즈'와 '샌들'로 단아한 진주와 화려한 크리스탈 큐빅 장식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무 소재 캐주얼 밑창을 더해 편안함까지 갖췄다. '사브리나 샌들'과 '블로썸 슬립온'도 인기다.

이보현 코오롱FnC 슈콤마보니 이사는 "해외컬렉션 라인의 국내 판매 증가는 편안한 착화감은 유지하면서 독특한 디자인 속에서도 여성의 아름다움이 강조된 '슈콤마보니'스러운 슈즈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통했다는 의미"이라고 말했다.

슈콤마보니는 현재 국내 72개 매장(아울렛 포함)과 해외 20개국 100개 이상 편집숍과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영국 셀프리지(Selfridge)와 프랑스 봉마르쉐(Le Bon Marche) 백화점에서 단독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