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마, '레인부츠' 인기 시들…'샌들'이 뜬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7.12 16:13  |  조회 1544
레인부츠, 호킨스 힐 스트랩 에바/사진제공=ABC마트
레인부츠, 호킨스 힐 스트랩 에바/사진제공=ABC마트
올 여름 장마철엔 '레인부츠' 인기가 시들해지고 '샌들'의 인기가 다시 높아졌다.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6월26일부터 7월9일까지 2주 간 레인부츠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반면, 물에 강한 '에바' 소재를 사용한 샌들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

이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신고 벗기 불편한 레인부츠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운 샌들을 선호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

같은 기간 장마 관련 용품 판매량도 눈에 띄게 급증했다. 일반 신발에 뿌려 방수 효과를 얻는 방수 스프레이의 판매량은 지난 6월12일부터 25일 2주 간 판매된 양보다 80% 증가했다.

강우량이 많지 않고, 소나기 형태로 비가 내리는 마른 장마가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BC마트 관계자는 "예년보다 늦게 찾아온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장마용품 및 샌들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무겁고, 신고 벗기가 불편했던 레인부츠보단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르고, 가볍게 착화가 가능한 에바 샌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ABC마트에서는 에바 샌들 및 크록스, 스포츠 샌들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특별한 썸머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 오는 날 EVA 샌들, 크록스, 레인부츠를 구매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운동화 구매 고객에겐 방수 스프레이 등 장마 관련 용품을 50%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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