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맛' 입술이 대세"…★들의 레드 립 스타일
다양한 코스메틱 브랜드가 선택한 2017 F/W 컬러 '레드'…촉촉 or 매트하게 연출해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9.02 08:4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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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 가수 현아/사진=VDL, 보그코리아 |
◇코스메틱 브랜드, 가을 주력 컬러로 '레드' 꼽아
디올 루즈 디올 리퀴드, 클리오 루즈 힐/사진제공=각 브랜드 |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디올'(Dior)은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연출할 수 있는 '루즈 디올 더블 루즈'를 선보이며, 한국 단독 출시 컬러 '#754 꾸뛰르 레드'를 출시했다.
'랑콤'(Lancome)은 강력한 발색과 촉촉한 립 제품 '압솔뤼 로즈 글로스'를 선보이며, 매혹적인 레드 컬러 '#132 레드 클릭'외 2가지 색상을 메인 컬러로 내세웠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는 지난 8월 레드 컬러로만 구성된 '매드매트 립 레드 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루즈 힐 립스틱'을 출시하며, 브랜드 모델 배우 공효진이 사랑하는 컬러 스모키 레드 톤의 '3호 히트 웨이브'를 주력 제품으로 내놨다.
헤라 역시 눈에 보이는 그대로 발색되는 립스틱 '루즈 홀릭 샤인'을 선보이며 24종의 립스틱 중 '338호 원 퍼펙트 레드'를 비롯한 4가지 색상을 메인 컬러로 꼽았다.
다양한 톤의 레드 틴트를 선보여온 코스메틱 브랜드 '페리페라'의 BM팀 박진경 주임은 "'레드'는 다른 메이크업 없이도 한 번에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고, 얼굴 혈색을 가장 확실히 살릴 수 있는 색"이라며 "매년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 컬러로 꼽히며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렬하고 매혹적인 '레드'
배우 김소연, 이엘, 가수 현아/사진=하이컷, 싱글즈, 머니투데이 DB |
배우 김소연은 눈꼬리를 길게 빼고 언더 아이라인까지 채워 그린 아찔한 아이 메이크업과 보라빛이 감도는 톤다운된 레드 립스틱을 채워발랐다.
배우 이엘은 은은한 브라운 컬러 음영 메이크업에 유리알 광택이 돋보이는 레드 립 글로스를 채워발라 세련된 매력을 풍겼다.
가수 현아는 붉은 빛이 감도는 섀도를 사용하고,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한 뒤, 클래식한 레드 립을 연출해 돋보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톤업…상큼한 '레드'
트와이스 주결경, 가수 선미, 레드벨벳 조이/사진=김휘선 기자 |
그룹 트와이스의 주결경과 가수 선미는 결점 없이 매끈하고 보송하게 연출한 피부에 매트한 레드 립 제품을 꼼꼼히 채워발라 생기발랄한 느낌을 연출했다.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는 그윽한 오렌지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에 촉촉한 제형의 레드 립을 연출해 차분하면서도 깜찍한 레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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