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우드, 2018 AW 컬렉션…디지털 콘텐츠와 만났다

'전쟁' 테마로 피해 아동 돕는 스페셜 아이템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1.10 13:15  |  조회 1170
/사진제공=비비안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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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가 지난 8일(현지시간) 특별한 방식으로 2018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패션 디자이너자, 사회 활동가로 활약 중인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이번 시즌에는 환경 보호와 더불어 디지털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패션쇼 대신 디지털 콘텐츠로 2018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유니섹스'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기 이전부터, 획기적으로 남녀 컬렉션을 합쳐 유니섹스를 이끈 비비안 웨스트우드답게 이번 컬렉션에서도 개성 강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사진제공=비비안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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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get killed'라는 슬로건 아래 '전쟁'이라는 테마로 공개된 이번 컬렉션에서,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전쟁의 잔해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돕기 위해 클럽 모양의 그래픽이 담긴 깃발 장식을 컬렉션에 더했다.

기후변화와 멸종위기 동물 구호를 위해 앞장선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오랜 시간 다양한 프린트와 그래픽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클럽 모양 그래픽도 그 중 하나다.

전쟁이라는 테마를 더한 동시에,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카이브적인 요소를 담은 아이템이 곳곳에 녹아 있다. 성별에 구애 받지 않기 위해 연출된 프린세스 코트 와 스트라이프 세빌 로우 셔츠가 그 예다. 여기에 카모플라주 프린트를 더해 룩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할 포인트 중 하나는 2차 세계대전 때 처음 공개된 '마운트 바텐' 컬러다. 마운트 바텐 컬러는 오묘한 핑크색으로 자칫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컬렉션을 화사해 보이게 했다.

이번 컬렉션 제품 중 일부는 오는 가을겨울 시즌부터 전국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비비안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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