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박보경 부부 "월급 30만원 시절 결혼… 기적"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3.08 10:06  |  조회 3987
/사진제공=지오아미코리아
/사진제공=지오아미코리아
배우 진선규와 아내이자 동료 배우 박보경이 화보를 촬영했다. 두 사람은 부부답게 멋진 호흡을 보이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부는 최근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도중 진선규는 "아내는 집에서도 예쁘다"면서도 화려하게 변신한 아내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박보경 역시 육아로 인한 공백기가 무색하게 여유 있는 미소와 포즈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진선규는 "사실 아내 입장에서는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었을텐데 저보다 더 여유롭게 해서 놀랐다"며 "같이 촬영하니까 집에 함께 있는 느낌이 들어 편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들은 결혼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진선규는 "대학교 때 선후배 사이였다. 그때는 서로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같은 극단에서 활동을 하게 되다 보니 매일 만나게 되면서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박보경은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우리의 월급이 각각 30만원에 불과했다"면서 "둘의 연봉을 합쳐도 720만원이었기 때문에 결혼식을 올린 것 자체가 작은 기적이었다"며 웃었다. 그는 "진선규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어서 경제적인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여러모로 결혼을 참 잘한 것 같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진선규는 지난해 10월 개봉한 '범죄도시'에서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의 오른팔 위성락 역을 맡아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진선규는 영화 '돈' '곰탱이' '암수살인'의 개봉을 기다리며 영화 '사바하'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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