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아니라 부종?"…부기 빼는 림프 마사지 하는 법

[스타일 지식인] 얼굴 자주 붓는다면 귀 밑→목→쇄골 마사지…저강도로 천천히 해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5.28 04:02  |  조회 7742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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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들어 유난히 몸이 찌뿌둥하고, 즐겨 입던 바지가 작아진 듯한 느낌이 들어요. 얼굴 살도 붙은 것 같고, 몸이 무거워 '살이 쪘나보다' 생각했는데, 저녁에 더 심해지는 걸 보니 부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몸이 부은 것 같을 땐 어떻게 하면 괜찮아질까요?

A.> 생활패턴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유난히 몸이 붓고 피곤하다면, 몸 속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있다는 증거!

몸 속 노폐물은 땀과 소변을 통해 배출되거나 '림프관'을 타고 흐르다 우리 몸 구석구석에 분포한 500~600개 '림프절'을 통해 빠져나가요.

노폐물을 옮기는 림프액은 림프관 주변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몸을 순환합니다.

따로 림프 순환을 돕는 체내 기관이 없기 때문에 한 곳에 정체되면 근육과 피부 사이에 림프액이 고이면서 부종이 생길 수 있어요. 살이 찐 것처럼 느낄 수도 있고, 피부가 푸석해지거나 쉽게 피로해지기도 하죠.

평소 림프 마사지를 하거나 꾸준히 운동을 하면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 가뿐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지용성 비타민 중 하나인 비타민A를 꾸준히 챙겨먹는 것도 림프 순환에 도움이 된답니다.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 퉁퉁 부은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노폐물과 수분, 지방이 뭉쳐 귤껍질처럼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가 될 수도 있으니 미리 관리하세요.

/사진=이미지투데이, 그래픽=이은 기자
/사진=이미지투데이, 그래픽=이은 기자
집중 관리하면 좋은 곳은
림프관이 모이는 림프절! 림프절은 △귀 밑 △목 △겨드랑이 △쇄골 △배 △사타구니에 집중돼 있어요.

얼굴이 자주 붓고 눈밑이 칙칙하다면 귀 밑에서 목을 따라 쇄골로 이어지는 마사지를 추천합니다. 귀 밑 림프절은 얼굴 부위의 노폐물이 배출되는 통로거든요.

먼저 손끝으로 귀 밑을 1분 정도 부드럽게 둥글려 마사지한 뒤, 목선을 따라 가볍게 쓸어내듯이 마사지하세요. 이어 쇄골을 따라 바깥쪽(어깨 끝 방향)으로 문지르면 됩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그래픽=이은 기자
/사진=이미지투데이, 그래픽=이은 기자
몸이 찌뿌둥하고 겨드랑이 옆 군살이 있다면
겨드랑이 마사지가 좋아요.

두 팔을 기지개를 켜 듯 머리 위로 쭉 뻗은 뒤 늘리세요. 그 다음 팔꿈치에서 겨드랑이까지 팔 안쪽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면 됩니다.

가볍게 쥔 주먹으로 겨드랑이의 움푹 파인 부분을 통통 두드리세요. 마사지볼이나 작은 공을 활용해 겨드랑이의 움푹 파인 부분을 둥글게 굴려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화면 캡처, 그래픽=이은 기자<br>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화면 캡처, 그래픽=이은 기자<br>
다리가 자주 붓는다면 종아리 림프 마사지나 '발목 펌프 운동'이 부기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종아리 림프 마사지는 발목부터 종아리 뒤쪽 오금까지 엄지와 검지로 꾹꾹 누르면서 하는 겁니다. 양손으로 잡아 힘을 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무릎 뒤 림프절을 마사지볼이나 폼롤러, 손 끝으로 자극해도 좋아요.

'발목 펌프 운동'은 발목과 종아리 사이에 단단하게 뭉친 부분을 자극하는 겁니다. 가볍게 쥔 주먹으로 두드리거나 반원 형태의 대나무나 단단한 폼롤러 위에 다리를 올려두고 위아래로 통통 두드리면 돼요.

림프 마사지는 강하게 자극할 필요 없이 손 끝으로 가볍게 누르기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손과 팔에 힘을 빼고 일정하고 가볍게 문지르세요. 지나치게 강한 자극을 가할 경우, 림프관이 눌려 오히려 더 부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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