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슨 색 머리하지?"…★들로 보는 염색 트렌드
화려한 '금발', 뽀얀 피부 돋보이는 '레드'…애니메이션 주인공 같은 '그린' 어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6.15 09: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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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그룹 EXID 하니, 마마무 솔라, 트와이스 정연/사진=머니투데이 DB,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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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제안한 2018 S/S 트렌드 컬러/사진=팬톤 |
◇화려한 '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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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의 정연과 마마무의 솔라는 은빛이 감돌 정도로 밝은 레몬색으로 염색해 사랑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냈다.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회색빛이 감도는 애쉬 톤의 골드베이지색으로 염색을 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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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룹 AOA 유나, 모델 송해나, 샤이니 온유, 엑소 첸/사진=머니투데이 DB |
모델 송해나, 그룹 엑소의 첸, 샤이니의 온유처럼 뿌리 부분은 살짝 어둡게 연출하면 비교적 자연스러운 금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금발은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살짝 풀린 듯한 웨이브나 볼륨을 연출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한 헤어 컬러가 밝아 스타일링을 했을 때 더 눈에 잘 띄는 만큼 마마무의 솔라처럼 앞머리를 땋아내린 '벼머리'를 연출하거나, AOA의 유나처럼 알록달록한 컬러 헤어핀을 활용해 발랄한 룩을 연출하면 좋다.
◇독보적인 색감…'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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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룹 워너원 하성운, EXID 하니, AOA 혜정/사진=머니투데이 DB, 쎄씨, AOA 공식 인스타그램 |
한 번도 염색을 하지 않은 검은 머리라면 여러 번 탈색을 한 뒤 빨간색을 입혀야 그룹 워너원의 하성운, 그룹 EXID의 하니, AOA의 혜정처럼 쨍한 레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이미 탈색을 한 번 했거나 잦은 염색으로 머리 색이 밝아진 상태라면 그 위에 바로 염색을 해도 빨간색 머리를 연출할 수 있다.
이철헤어커커 킨텍스점 이시원 원장은 "더 또렷한 원색을 연출하고 싶다면 여러 번 탈색한 뒤 매니큐어 시술을 받으라"며 "염색을 할 때보다 색이 더디게 빠지고 색감을 더 강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렬한 빨간 머리, 쉽게 질리지 않을까' 고민된다면 시중에 출시된 '컬러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을 활용하자. 제품을 사용한 뒤 1~2주 정도만 컬러가 유지되기 때문에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다.
◇시원하고 산뜻하게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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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룹 트와이스 정연, 모델 아이린, 레드벨벳 조이, 모모랜드 낸시/사진=트와이스, 아이린, 모모랜드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 |
핑크, 그레이 등 다양한 헤어 컬러를 선보여 온 모델 아이린 역시 최근 푸른빛이 감도는 머리색에 도전했다. 아이린은 머리 전체를 모두 파란색으로 물들이지 않고 모발 뿌리는 검정색으로, 머리 끝은 금발로 연출한 뒤, 머리 중간 중간에 블루 포인트를 더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완벽한 초록색 머리로 개성을 드러냈다. 앞서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머리 끝만 초록색으로 염색했던 것과는 달리 트와이스의 정연과 그룹 모모랜드의 낸시는 머리 전체를 시원한 청록색으로 물들였다.
정연은 전체적으로 균일한 청록색으로 염색했고, 낸시는 뿌리는 금발로 남겨둔채 모발 끝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형태로 염색해 서로 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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