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믹스매치룩…'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10.25 09:36  |  조회 2038
'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패션 브랜드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이 통통 튀는 컬러를 입은 재기발랄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장형철의 '오디너리 피플'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오디너리 피플은 'SUNDAY FUNDAY'를 콘셉트로, 흥미로운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독특한 믹스매치 룩을 내놨다.

쇼 오프닝은 아이돌 가수로 변신을 꾀했던 모델 권현빈이 장식했다. 권현빈은 연두색과 청록색이 믹스매치된 하이넥 저지 티셔츠에 넉넉한 실루엣의 민트빛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권현빈이 완벽하게 소화한 오프닝 의상은 애슬레저 아이템과 오버사이즈 포멀룩의 만남, 오디너리피플이 이번 시즌 말하고자 하는 패션을 함축해놓은 듯 했다.

'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다리선을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딱 달라붙는 바이커 쇼츠는 컬렉션 전반에 걸쳐 꾸준히 등장했다. 아찔하게 짧은 레이싱 쇼츠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블루와 블랙, 블루, 그린 등이 함께 매치된 바이크 쇼츠와 반질반질한 페이턴트 레이싱 쇼츠는 오버사이즈 롱 코트, 데님 크롭트 재킷, 박시한 실루엣의 티셔츠와 믹스매치되며 웨어러블한 룩을 완성했다.

'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아무렇게나 커팅된 듯 비대칭으로 마무리된 셔츠와 포멀룩과 애슬레저룩을 오가는 독특한 패치워크도 돋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 엿볼 수 있는 '재미' 요소였다.

장형철 디자이너는 다양한 소재와 색을 적용한 셔츠 밑단을 잘못 재단한 옷 혹은 미완성 작품처럼 연출해 컬렉션에 균열을 냈다. 컬렉션 곳곳에 가죽 소재 아이템들을 배치하며 적절한 포인트를 더하기도 했다.

그는 넉넉한 핏의 데님 팬츠엔 저지 소재의 트랙 팬츠를 이어 붙이고, 박시한 셔츠엔 크롭트 베스트를 레이어드하며 흥미로운 룩들을 이어갔다. 깔끔한 턱시도 재킷에 바이커 쇼츠를 매치한 룩도 눈길을 끌었다.

'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독특한 패치워크로 포멀룩와 애슬레저룩의 경계가 모호해진 것처럼 런웨이 위 남녀 성별의 구분선도 옅어졌다.

남성 모델들은 과장된 어깨선과 잘록하게 조인 허리선이 돋보이는 데님 셔츠와 재킷을 걸쳤으며, 앞치마를 연상케 하는 포켓 스커트를 입기도 했다.

그들이 착용한 길게 늘어지는 크리스탈 드롭 이어링과 큼직한 후프링, 반짝이는 초커는 장형철 표 '젠더리스 룩'를 완성했다.

'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오디너리 피플'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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