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루이 비통, '트위스트 백' 팝업 가보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4.10 18:10  |  조회 2161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루이 비통이 가방 하나로 한국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그동안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가방 한가지로 커다란 전시 공간을 꾸린 것은 처음이다.

루이 비통이 오는 4월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하우스의 뉴 클래식(New Classics) 백으로 자리 잡은 '트위스트 백'(Twist Bag) 팝업스토어를 이태원 소재의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 & Plastic)에서 운영한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이번 팝업스토어는 루이 비통이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핸드백 팝업스토어다. 지금까지 루이 비통이 단일 제품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것은 작년 2월 뉴욕에서 선보인 아치라이트 스니커즈(Archlight Sneakers) 팝업스토어가 유일하다.

10일 선공개된 루이 비통 트위스트 백 팝업스토어 현장은 기존 바이닐앤플라스틱의 내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내부 벽면을 따로 개조하지 않고 기존에 전시된 공간과 트위스트 백이 조화를 이루도록 꾸며졌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이번 팝업스토어는 루이 비통이 매장이나 백화점 외의 장소에서 마련한 공간이라 더욱 독특했다. 바이닐앤플라스틱 공간이 지닌 문화 감성을 그대로 살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루이 비통 트위스트 백은 지난 2014년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다양한 소재와 패턴, 컬러로 출시돼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와 개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알파벳 V 모양 형태의 이중 메탈 잠금장치 장식을 회전하면 브랜드를 상징하는 LV 로고의 형태를 띠는 위트 있는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다양한 소재와 형형색색의 패턴, 프린트 등을 더해 같은 컬렉션임에도 마치 나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가방인 듯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으로 크로스바디백, 숄더백과 토트백 등 취향에 맞는 여러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점도 돋보였다.

루이 비통 관계자는 "바이닐앤플라스틱은 현대적인 서울의 이미지와 클래식한 감성을 동시에 지녀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공간"이라며 "루이 비통의 트위스트 백 역시 디자인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가방으로, 힙하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11일부터 공개되는 루이 비통 트위스트 백 팝업스토어에서는 직접 가방을 들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가격대는 가죽 소재와 크기, 디자인에 따라 300만~500만원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루이 비통
/사진제공=루이 비통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