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경수진…'화이트' 입은 ★들 "원피스부터 슈트까지"

여배우들이 사랑하는 '화이트 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6.08 06:16  |  조회 10751
배우 고원희, 경수진, 박보영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고원희, 경수진, 박보영 /사진=머니투데이 DB
올 화이트 룩은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보인다. 뿐만 아니라 깔끔한 이미지로 쉽게 격식을 차릴 수 있어 중요한 자리에서 연출하기 좋다.

최근 여배우들은 공식석상 룩으로 '화이트 룩'을 자주 선보였다. 미니 원피스부터 미디 원피스, 팬츠 슈트까지 다양한 패션을 연출한 스타들을 참고해 시원한 화이트 룩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미니 원피스, 발랄한 매력 '물씬'



가수 크리샤 츄, 장규리, 배우 김가은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크리샤 츄, 장규리, 배우 김가은 /사진=머니투데이 DB
무릎 위로 올라오는 흰색 미니 원피스는 발랄한 매력을 살린다. 이때 민무늬의 단조로운 디자인보다는 밑단이나 소매가 프릴로 장식된 것을 고르면 여름과 어울리는 가벼운 느낌을 낸다.

레이스 원피스는 소매나 네크라인이 은은하게 비치는 디자인을 입으면 청량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신발은 발등이나 발목에 스트랩이 있는 메리제인 슈즈를 신고 소녀같은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 크리샤 츄처럼 얇은 발목 양말을 구두와 레이어드하면 로맨틱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미디-롱 원피스, 우아하거나 성숙하거나



배우 경수진, 박보영, 윤지민, 한지민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경수진, 박보영, 윤지민, 한지민 /사진=머니투데이 DB
무릎선 아래로 긴 미디와 롱 원피스는 단아한 느낌을 낸다. 여름에 길이가 긴 화이트 원피스를 입는다면 네크라인이 넓거나 브이넥으로 파인 디자인을 골라 답답함을 덜 수 있다.

스커트 길이가 무릎을 어중간하게 가리면 자칫 종아리 길이가 짧아 보일 수 있다. 누드 톤의 베이지색 구두나 샌들을 매치하면 다리를 훨씬 매끈하고 길어보이니 참고한다.

배우 한지민은 롱셔츠 스타일의 플레어 원피스를 착용했다. 그는 단정한 반하이넥 원피스에 화사한 오렌지색 펌프스를 매치해 답답한 느낌을 덜어냈다.



◇슈트 스타일, 오피스룩-파티룩으로도 OK



배우 도지원, 고원희, 임수정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도지원, 고원희, 임수정 /사진=머니투데이 DB
화이트 재킷은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멋이 살아난다. 재킷 칼라를 적용한 원피스에 앵클 스트랩 슈즈를 매치하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시크한 룩이 완성된다.

흰색 재킷에 같은 색의 쇼츠, 스커트, 팬츠 등을 매치해 원피스처럼 스타일링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 고원희는 한쪽 밑단이 플레어로 디자인된 독특한 흰색 재킷에 반바지와 블랙 스트랩 힐을 매치하고 멋스러운 제작발표회 패션을 뽐냈다.

흰색 슈트 안에는 네크라인이 넓게 파인 흰색 티셔츠나 새틴 민소매 탑을 매치해보자. 셔츠나 블라우스보다 답답하게 보이지 않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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