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피부에 돈 엄청 쓰는 줄 아는데…" 수천만원 아낀 '꿀팁'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6.21 23:16  |  조회 22209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커플-17살 연상연하 부부'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커플-17살 연상연하 부부' 영상 캡처
가수 미나가 수천만원을 아낀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52년간 직접 제 피부에 테스트해 본 내돈내산 피부관리 노하우. 수천만원 아끼는 미나 피부 관리법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나는 피부관리 비법에 대해 "피부과는 3~4개월에 한 번 가고 주로 집에서 관리한다"라며 "어제는 비타민C 앰플로 관리했고 오늘은 마스크에 전류가 흐르는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할 거다. 내일은 집에 100만원 넘게 주고 산 고주파 기계가 있는데 (그걸 사용할 거다). 7년 째 잘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통 일주일에 팩 관리는 5번, 기계 관리는 2~3번을 한다고.

미나는 선크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제 몸 피부도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3년 전부터 양산도 쓴다"라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는 "요즘 이너뷰티 중요하지 않나. 1, 2년 꾸준히 먹으니 확실히 좋은 걸 느낀다"라며 콜라겐뿐 아니라 비타민3, 엘라스틴, 글루타치온 등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는데 좋다고 하는 게 있으면 일단 해본다"라고 전했다.

미나는 "겉모습만 신경 쓸 게 아니라 과일, 야채 잘 챙겨 먹고 음식을 줄여가면서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많은 분이 제가 피부에 돈 엄청 쓰는 줄 아는데 저는 중국에서 10년을 활동해서 피부과 갈 시간도 없었다. 술, 담배 안 하고 잠을 잘 자니까 건강한 삶을 살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나는 "비싼 화장품, 비싼 시술 당연히 중요한데 젊을 때부터 꾸준히 관리하면 나이 먹어서도 유지되는 것 같다"라며 "아무리 겉에 피부 시술하고 당겨도 에너지가 없으면 힘이 없다. 몸이 건강해지면 에너지도 건강하고 젊다. 그럼 훨씬 어려 보인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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