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 모친상…슬픔 속에 빈소 지키는 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21 16:5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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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 /사진제공=눈컴퍼니 |
빈소는 부산 당감동 온종합병원장례식장 특1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30분이다. 부산 영락공원을 거쳐 경남영묘원 신어공원추모관에 안치할 예정이다.
김슬기는 2013년 출연한 온스타일 '한여름밤의 꿈 소나기'에서 평범한 연극영화과 학생에서 연극무대, 방송, 뮤지컬, 영화, CF를 넘나드는 대세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전하며 어머니를 언급했다.
당시 김슬기는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지만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했다. 한 달에 50만원씩 용돈을 받아 썼는데 알고 보니 엄마의 한 달 수입이 80만원이었다"라고 어머니의 묵묵한 희생을 전하고는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91년생 김슬기는 2011년 연극 '리턴 투 햄릿'으로 데뷔했다. 2011년부터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1에 크루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2013년 시즌4까지 출연 뒤 하차했다. 이후 드라마 '연애의 발견' '오 나의 귀신님' '파수꾼' '그 남자의 기억법', 영화 '국가대표2' '광대들: 풍문조작단' '연애 빠진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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