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손석구, 장도연 안 사귈 거 다 알아…꼬시지 마" 경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04 05:31  |  조회 4447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방송인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은 배우 손석구를 향해 유세윤이 경고를 날렸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1회에는 가수 김종국, 헤어디자이너 차홍, 충주맨 김선태, 배우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요한이 게스트로 나오면서 MC들은 오프닝 중 김요한의 출연작 '살인자ㅇ난감' 제목을 패러디했다.

특히 유재석은 '손석구ㅇ난감'이라고 말하고는 "UV 채널에서 나한테 혼쭐난 손석구, 진짜 사귈 거 아니면 내 후배 꼬시지마"라고 경고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최근 손석구는 그룹 UV(유세윤, 뮤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실감 나는 연기로 콩트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손석구는 욱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유세윤이 "내 후배 꼬시지 마"라며 장도연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자 멈칫하며 "알겠다고요"라고 급하게 말문을 닫아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지난해 4월 출연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뒤 각종 방송에서 언급됐다. 이후 지난달 장도연은 손석구와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 만나 서로 귀가 빨개진 모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해당 영상은 752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에 유세윤은 "안 사귈 거 다 알아. 100% 안 사귈 거면서"라고 확신하며 장도연을 챙기는 척 놀렸다. 이에 장도연은 "왜? 나는 진짜 괜찮아"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구라도 "손석구씨가 코미디언 이용 잘한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장도연은 그래도 "마음껏 가져다 쓰세요"라며 카메라를 향해 눈빛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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