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뚜밥과 파경→재결합 후 10일 만에 또 결별…"후회 없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11 09:56  |  조회 24412
/사진=뚜밥 인스타그램
/사진=뚜밥 인스타그램
파경 3개월 만에 극적 재결합했던 유튜버 감스트와 뚜밥이 다시 결별을 알렸다.

11일 감스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치채셨을 거라 생각한다. (뚜밥과) 헤어지게 됐다. 완전히 서로 끝났다"라고 이별 소식을 전했다.

감스트는 "최선을 다 해봤는데 결국 후회 없이 완벽하게 헤어지게 됐다"며 "방송에 집중도 못 하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 앞으로 팬분들을 우선순위로 하겠다. 이 방송은 유튜브에 올리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뚜밥과 감스트는 축구, 게임 관련 콘텐츠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중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오는 6월 8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으나 결혼 3개월 전 갑작스럽게 파혼을 결정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감스트는 파혼 3주 후인 지난달 31일 재결합을 알렸다. 그는 "집에만 가면 자고 출근해서 방송하고 하다 보니 뚜밥 신경을 안 썼다. 데이트하자고 했는데 무시하고 방송만 했다"라며 "사소한 말다툼에서 흥분해서 '집에서 나가'라고 쫓아냈다. 어느 순간 엄마처럼 다 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라고 뚜밥과 다툰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감스트는 "잘 만나보려고 한다. 걱정 끼쳐 죄송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당부했으나 또다시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피곤하다는 반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란하다" "너무 성급하게 다 알리지 좀 마라" "한 번 헤어지면 같은 이유로 헤어지더라" "지겹다" "이런 거로 콘텐츠 만들지 말았으면" 등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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