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7억' 박명수 "강남숍 안 가, 동네 미용실 커트 2만5000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12 12:29  |  조회 2158
방송인 박명수 /사진=뉴스1
방송인 박명수 /사진=뉴스1
방송인 박명수가 한 달에 7억원까지 벌었던 재력가임에도 불구하고 검소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나 때문에 파이어' 코너를 통해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사연자는 "동서가 파마를 17만원 주고 했다. 나는 3만5000원 주고 했는데, 나도 비싸게 주고 할까 싶어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동서는 외모가 되잖아'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우리 동네 집 앞 미용실에서 2만5000원에 커트한다. 파마까지 하면 5만5000원 정도다. 비싸다고 좋은 건 아니다"라며 "동네에서 하고 강남 숍은 안 간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지난달 출연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월 최고 수익에 대해 "고정 프로그램이 12개였다. 월수입은 광고 포함해 7억원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유재석을 뛰어넘은 적도 있다"며 억 소리 나는 재산을 추측게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커트 2만5000원도 싼 가격은 아니다", "강남 간다고 달라지는 거 없다. 내면을 가꾸자", "박명수 많이 버는데 검소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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