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5240만' SNS 탈퇴한 정국, '이 계정' 만들자 반응 폭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15 10:57  |  조회 1228
/사진=정국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정국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군 복무 중 새롭게 만든 반려견 계정이 개설 하루 만에 폭발적인 팔로워 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오후 정국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내 자랑은 지금 못하니 내 새끼 자랑해야지"라고 글을 올렸다.

정국은 "앞으로 즐거운 '밤' 되세요"라며 SNS 아이디로 추정되는 영어 문구를 남겼다. 그는 "단결"이라며 군 복무 중인 상황을 각인시켰다.

정국이 남긴 영어 문구는 인스타그램에 개설된 신규 계정이다. 계정에는 정국의 반려견 '밤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여러 장 업로드됐다. 한 영상에는 정국으로 추정되는 목소리도 담겨있어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이 계정으로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함께 그룹 멤버 진, 슈가, RM, 제이홉, 지민, 뷔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특히 해당 계정은 개설된 지 하루 만에 15일 오전 10시53분 기준 팔로워 277만8000명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1분 단위로 팔로워 수가 수천 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새로운 계정을 확인한 팬들은 "5000만 팔로워 계정은 삭제하더니, 재밌는 사람이다" "밤이 소식 통해서 정국 소식도 들려주세요" "밤이 아부지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앞서 정국은 지난해 2월, 5240만 팔로워를 돌파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돌연 탈퇴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가 삭제한 계정의 가치는 수백억 원대일 것으로 추정됐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오는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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