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화장지·기저귀·생리대값…최대 30%↓
'물가안정 가격인하제품' 출시...15~30% 저렴하게 공급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10.11.02 16:4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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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갈수록 빠듯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가 '물가안정'을 위해 화장지·기저귀·생리대 가격을 최대 30% 낮춘다.
유한킴벌리는 내수 위축과 채소 가격 폭등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공급가 기준으로 15~30% 저렴한 '물가안정 가격인하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하에 해당되는 제품은 아기 기저귀 2종(하기스 골드 3단계, 하기스 매직팬티 4단계), 화장지 1종(뽀삐 50m, 24롤), 생리대 6종(화이트 허브랑 중형 50P, 좋은느낌 한초랑 중형 50P 외) 등 유한킴벌리의 대표 인기 품목들이 대거 포함돼있다.
해당 제품의 공급 기간도 기저귀와 생리대는 6개월간, 화장지는 3개월간이며 물량도 전체 공급 물량의 10%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자발적 물가 안정 노력"이라며 "생필품 분야에서 시장 1위 제품들로 구성해 생색내기가 아닌 실제 물가 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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