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목소리로 커피의 향을 전했던 커피광고는 톱스타들의 대열로 합류하는 광고로 유명하다. 최근 커피광고 트렌드는 여심을 녹이는 목소리와 준수한 외모가 필수. 목소리는 물론이요 외모로 커피를 불러일으키는 '커피나라 왕자님'들을 만나보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배우 송승헌을 선택했다.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엄친아' 외교관으로 눈길을 끌었던 송승헌은 멋진 외모와 함께 미소를 커피광고 속에서 선보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배우 소지섭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또한 소지섭은 광고에 이어 최근 투썸플레이스와 소속사 51K 이름을 딴 '투썸플레이스 by 51K' 카페를 오픈했다. 그는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배우 강동원은 김태희와 함께 커피믹스 '프렌치카페'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김나나(박민영)이 타주는 커피가 가장 맛있다고 이야기한 배우 이민호는 '칸타타'의 광고 모델.

배우 신민아와 함께 광고 속에서 달콤한 러브스토리로 여심을 녹이는 원빈은 'T.O.P'의 모델로 '넌 나의 TOP야'라는 문구를 유행시켰다.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 중인 가수 임재범은 매일유업 커피 브랜드 '카페라떼(Caffe Latte)'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군 복무를 마친 배우 조인성은 웅진식품의 '바바커피' 모델로 낙점, 일명 '조인성 커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영향으로 커피하면 생각나는 연예인 1위로 선발된 공유는 소속사인 N.O.A가 사업자로 나선 디저트 전문 카페 프랜차이즈 '망고식스'의 모델을 맡아 최근 첫 지면촬영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