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한방 뷰티 시장 도전장…'현' 출시

농협한삼인과 공동개발…100%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 사용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3.08.05 11:42  |  조회 3664
현 샴푸 3종/사진제공=애경
현 샴푸 3종/사진제공=애경
애경은 농협한삼인과 공동개발한 한방 뷰티브랜드 '현'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애경과 농협한삼인은 지난해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규브랜드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어질다'는 뜻을 담은 현은 한방브랜드를 선호하는 35~45세 여성을 타깃으로 헤어, 바디 등 생활용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은 1차로 농협한삼인의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을 함유한 샴푸 린스 6종을 출시했다.

라인별로는 △탈모방지와 양모기능의 '다현' 샴푸·린스 △모근 강화와 볼륨 탄력 기능의 '현빛' 샴푸·린스 △청정두피 및 비듬케어의 '청단' 샴푸·린스 등으로 구성됐다.

애경 관계자는 "30대 이상 소비자가 선호하는 한방시장 공략을 위해 농협한삼인과 제휴, 홍삼 성분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했다"며 "한방브랜드가 대세인 헤어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바디, 페이스, 이너뷰티 등 뷰티 카테고리 전반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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